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中식당 천산, 10일 리뉴얼 오픈

김재범 전문기자

입력 2017-05-09 17:09 수정 2017-05-09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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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의 중식당 천산이 리뉴얼을 마치고 1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천산은 1995년 오픈해 2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데, 이번 리뉴얼을 통해 중국 전통 문화와 서양의 모던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로 탈바꿈했다.

우선 오픈 키친을 도입해 셰프들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정통 광둥, 스촨(사천), 베이징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우량예, 천지람, 노주노교 등 중국 명주 5종도 추가 판매한다. 2인에서 40인까지 인원수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별실과 셰프가 직접 요리를 추천하고 서비스하는 바 테이블도 갖추었다.

천산의 총괄 셰프는 리츠칼튼서울, 더 플라자를 거친 20년 경력을 가진 대만 출신 진속림 셰프다. 진속림 셰프는 리뉴얼에 맞춰 ‘어향 통가지 새우’, ‘대만식 마늘 카이란 야채볶음’, ‘제철 야채 오화구육 탕면’, ‘1+한우안심 중화 김치볶음밥’ 등 천산의 시그니처 메뉴 15종을 개발해 내놓았다.

천산은 10일부터 31일까지 리뉴얼 오픈 이벤트로 모든 메뉴 주문 시 주류를 무료 제공한다. 코스 메뉴를 주문하면 테이블마다 반피 센티네 와인 1병을 제공하고, 단품 요리 는 1인당 중국 소흥주를 1잔씩 제공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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