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 배터리 생산업체 세방전지의 아름다운 실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02 16:03 수정 2017-05-02 16:08
사진제공=세방전지
지역아동센터 등 14곳에 벼룩시장 모금액 후원품으로 전달
차량용 배터리 생산 전문 업체 세방전지가 지역아동센터와 지체장애인시설을 비롯한 전국 14개소에 벼룩시장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로케트 배터리 전문 세방전지는 지난해 벼룩시장을 개최해 총 7,954만원의 모금액을 모아 전액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후원품으로 전달했다. 본사 6개소와 창원, 광주에서 각각 4개소에 후원품을 전달한 세방전지는 서울에 위치한 지체 장애인 시설 성산푸른초장과 샬롬의 집,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행복의 집에 각각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전달했으며, 아동양육시설인 혜심원에는 운동화, 티비, 청소기 등 총 654만원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이 밖에도 창원과 광주에서 총 8개소에 300~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세방전지는 신규 지원부터 올해로 13회째 지원하는 시설에 이르기까지 매년 꾸준한 사회 공헌활동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량용 로케트 배터리 전문 업체 세방전지는 자동차용과 산업용 축전지에 강세를 보이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40% 가량이 로케트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독일의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에도 배터리 납품을 시작하면서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세방전지 관계자는 “아직도 건전지 회사인 로케트 전기와 로케트 배터리를 생산하는 세방전지가 같은 회사인줄 아는 분들이 많은데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로케트 배터리 생산 전문 세방전지는 앞으로도 사회 곳곳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고,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B.I와 캐릭터를 바꾸며 새롭게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세방전지는 서울 고척 돔구장과 인천 문학 경기장, 부산 사직 야구장에 브랜드 존을 구성해 브랜드 Young(Newness)을 목표로 활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진행중에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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