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국내 관광 가이드]온천에서 힐링도 하고, 축제도 즐기고…

이기진기자

입력 2017-04-27 03:00 수정 2017-04-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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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문화축제

온천로에 있는 족욕체험장. 대전 유성에서는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열린다.

‘2017 유성온천문화축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 유성구 온천로와 인근 갑천변에서 열린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올해 축제 주제를 ‘온천으로 점핑! 즐거움으로 힐링!’으로 정했다. 온천도 즐기고, 축제에도 ‘푹’ 빠져보자는 취지다.

유성온천축제의 특징은 축제의 다양성. 올해 110가지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식전행사로 온천로에서 물총싸움이 벌어진다. 오후 6시부터는 군인휴양소인 계룡스파텔 잔디밭 특별무대에서 공식 개막행사와 김장훈, 에일리, 테이 등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및 디지털 불꽃쇼가 펼쳐진다.

이튿날인 13일에는 유성온천축제의 백미인 거리 퍼레이드가 충남대 정문부터 갑천변까지 2km 구간에서 진행된다. 이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과 대학생, 이색동호회원 등이 참가한다. 오후 8시부터는 온천로 특설무대에서 개그우먼 박나래 씨의 온천수 DJ파티가 진행된다. 14일에는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의 풀 관현악단과 국악인이 협연을 펼치는 특별초청공연과 레이저 쇼가 열린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코끼리 열차 운영을 비롯해 60m 대형 워터슬라이드, 온천수 워터파크, 이색 동물체험, 군·경찰 문화체험 등이 진행된다. 온천축제기간에는 유성지역 온천탕이 할인된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5월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유성 온천으로 힐링하시고 축제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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