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옛 대우자판 터에 부영, 테마파크 조성

김재영기자

입력 2017-04-20 03:00 수정 2017-04-2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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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옛 대우자판 터가 대형 테마파크(조감도)로 탈바꿈해 2020년 개장한다.

부영그룹은 7200억 원을 투입해 인천 연수구 동춘동 49만9575m²에 2020년 상반기(1∼6월) 개장을 목표로 ‘부영송도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영은 테마파크 옆 53만8600m²에는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다.

‘부영송도테마파크’는 테마파크, 워터파크, 퍼블릭파크(휴양시설)로 나눠 조성된다. 플라잉시어터를 타고 인천 대표 명소와 자연풍경을 비행하며 감상하는 ‘올 웨이즈 인천관’, 첨단 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한 ‘세계 명화의 정원’, 150m 이상 높이에서 수직으로 떨어지는 슈퍼자이로타워(팔미도 등대), 실내 워터파크인 두무진 마린시티, 야외 스파존인 월미독 등이 조성된다. 리조트호텔, 키즈파크, 멀티플렉스, 컨벤션, 축제광장 등 숙박시설과 문화휴양시설도 갖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기본설계, 환경 및 교통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11월까지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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