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입지·합리적 분양가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입력 2017-04-10 07:00 수정 2017-04-10 09:23
효성은 지난 7일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1-1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부천 지역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은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339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23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세부 가구수는 △59㎡ 81가구 △75㎡ 105가구 △84㎡ 50가구이며, 3.3㎡당 평균분양가는 1420만 원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와 맞닿은 '중동 팰리스카운티'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으로 분양가를 책정했다”면서 “시스템에어컨과 현관중문을 전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분양가는 더욱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 들어선다는 점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단지 인근 부천역 상권을 비롯해 이마트, 자유시장, 상동종합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 부천시민회관, 중동행정복지센터, 부천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단지 바로 앞 부곡초, 부천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계남고, 부천여고, 부천고도 가깝다.
단지는 수도권지하철 1호선 중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내IC·경인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내년에는 단지 인근 1호선 소사역을 거쳐 시흥·안산까지 이어지는 복선전철 소사~원시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평면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재개발 단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4베이·판상형 설계가 도입되기 때문이다. 4베이 설계는 전용 75㎡A와 84㎡에 적용된다. 이밖에도 모든 단지 저층에 필로티 구조를 도입했다. 이로 인해 1층의 높이가 일반 아파트 3층 높이에 해당한다.
최병태 분양소장은 “모든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에 들어서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효성이 부천 지역에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브랜드로는 처음 선보이는 단지라서 상품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후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