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의 ‘R&D 사랑’… 연구원 52명 승진

이샘물 기자

입력 2017-03-10 03:00 수정 2017-03-1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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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성과보고회 매년 참석… “핵심-원천기술 개발에 미래 달려”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8일 열린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에서 구본무 LG그룹 회장(오른쪽)이 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사업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맞춰 도전적인 연구개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반드시 성과로 연결시켜야 한다.”

구본무 LG그룹 회장(72)은 8일 서울 서초구 LG전자 서초 R&D캠퍼스에서 열린 ‘연구개발 성과보고회’에서 연구원들에게 강조한 내용이다. 이날 LG는 지난해 주력사업 및 성장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9개 연구팀에 ‘연구개발상’을 수여했다. 수상자 중 부장급 연구책임자 7명이 연구위원으로 승진하는 등 연구원 10명이 승진했다.

구 회장은 1995년 취임 이래 매년 연구개발 성과 보고회에 참석해 연구개발(R&D) 현황을 살피고 인재들을 격려할 정도로 R&D에 남다른 의지를 갖고 있다. 그는 수상 결과물을 꼼꼼히 살펴본 뒤 “핵심·원천 기술 개발로 R&D가 미래 준비의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연구개발상 수상자들을 포함해 R&D 및 전문 분야 인재 52명이 연구위원·전문위원(임원급)으로 승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LG전자 △연구위원 고우석 김강현 김경근 김경호 김진동 김철환 김태근 박현정 배순철 백승민 오학준 윤승용 이건일 이장우 이재욱 이형일 임대철 장우상 전성배 △전문위원 김재영 송영한 유익조 이상엽

◇LG디스플레이 △연구위원 김우찬 김창곤 △전문위원 하찬기

◇LG이노텍 △연구위원 오정탁 전자경 △전문위원 기해용 최동락

◇LG화학 △연구위원 김연환 김준형 신진규 양재훈 이승학 이철행 조지훈 주은정 홍무호


◇LG하우시스 △연구위원 김종태 △전문위원 우종봉

◇LG유플러스 △연구위원 박명환 박일수 엄준열 △전문위원 윤정호 이인식 임종익

◇LG CNS △전문위원 권문수 백승은 송혜린 윤형제 정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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