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 축하공연, 지점장 합창공연…준오헤어의 이색 시무식 ‘화제’

동아일보

입력 2017-01-03 16:31 수정 2017-01-0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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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이(B-boy) 공연팀의 ‘2017년 준오헤어 시무식’ 축하무대. 사진제공=준오헤어

2017년 준오헤어(대표 강윤선)의 이색 시무식이 협력업체 임직원 200여 명과 전 지점 2,500명의 준오맨이 참여한 가운데 3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렸다. 이번 시무식의 주제는 지난해 ‘re-start 300’의 바통을 이어받은 ‘300 again’. 재미있고 독특한 컨셉으로 유명한 준오헤어의 시무식은 대표적인 연중 행사로 손꼽힌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지난 한 해를 리뷰하는 영상이 서막을 장식했고, 준오헤어의 성장에 공헌을 하는 이들을 위한 시상식이 마련됐다. 장기근속상에 해당하는 10년 지기 수상자 50명에게는 감사패와 함께 2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선물권이 수여됐다. 또한 ‘올해의 준오 대상’영예는 노원역1호점 하리 원장에게 돌아갔다.

준오헤어 강윤선 대표가 시무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준오헤어
이날 강 대표는 직원들에게 열정적 끈기를 뜻하는 ‘그릿(grit)’을 강조했다. 강 대표는 “재능, 환경, 지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열정적 끈기”라며 “올해에는 목표를 갖고 오랫동안 꾸준하게 정진하는 힘을 기르자”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전 직원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시무식을 축하하기 위한 비보이(B-boy) 공연팀의 축하무대와 1분 웃음트레이닝으로 오프닝을 알렸고, 세 달 전부터 전 직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준오맨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공연이 이어졌다.

시무식의 마지막 무대는 10년 지기 및 신입 지점장 합창 공연이 장식했다. 합창단은 전 연령에서 사랑 받는 ‘붉은 노을’과 2016년 국민 힐링송 ‘걱정 말아요’를 함께 부르면서 준오맨들의 단합을 이끌었다.

준오헤어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준오헤어 시무식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진다”며 “매년 열리는 시무식 행사가 회사에 대한 충성도를 높이는 긍정적인 기업문화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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