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제 “자해 자국 감추려고 문신…” 충격 고백

동아일보

입력 2016-12-19 09:40 수정 2016-12-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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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에서는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우여곡절 많았던 삶을 되돌아 봤다.

18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작곡가 겸 연예기획사 대표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의 일상이 공개됐다.

그는 서울 강남에 건물과 값비싼 외제차를 소유할 정도로 남부럽지 않은 대한민국 최고 프로듀서로 활동중이지만 학창시절은 굴곡이 많았다. 장남인 형에 밀려 아버지의 관심을 받지 못해 방황했고 조폭의 길에 발을 들여 소년원에 구속되기도 했다.

이날 용감한 형제는 “몸에 자해가 좀 많다. 자해 자국을 감추려고 문신을 했다. 그렇게 차츰 문신이 늘어났다”며 “쳐다보는 거 자체가 그냥 싫더라. 볼 때마다 자꾸 옛날 생각이 나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가리게 됐다”고 설명하며 지난 날을 돌아봤다.

또한 그는 “(과거에)무서워 보이려고 했던 것 같다. 강해 보이고 싶고, 날 무시 못하게 만들고 싶고, 그것 때문에 그렇게 멍청한 짓(자해)을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감한 형제는 빅뱅의 ‘마지막 인사’, 손담비 ‘미쳤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내며 인기 프로듀서 겸 제작자로서의 삶을 살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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