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의 취·창업 위한 ‘청년 비전캠프’성황리에 마무리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11-30 10:16 수정 2016-11-30 10:20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천안에서 열린‘청년 비전캠프- 1st; 관심’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으로 25일~26일 열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해 지난 25~26일 이틀간 천안에서 열린‘청년 비전캠프- 1st; 관심’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지원을 받아 실시하는‘희망플랜’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11개 지역센터에서 참가한 2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번 캠프에는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14개의 직업체험 부스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진로 및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 마련된 직업박람회 ▲‘이미지 메이킹’과 ‘이색직업’, ‘보이스코칭’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 ▲개그우먼 박지선의 ‘나는 내가 참 좋아’ 주제로 한 명사특강 ▲가수 홍대광의 특별 공연 등이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대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발표 스킬과 면접대비 연습을 전문강사를 통하여 배울 수 있는 시간이 참 좋았다. 곧 취업준비를 해야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청년 비전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과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며 “오는 2017년에는 연령 및 직업에 따라 비전을 수립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한 비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희망플랜은 지난 8월에도 2박 3일간 지역센터 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및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그맨 정찬우의 비전 특강, 가수 자이언티의 특별 공연 등으로 꾸려진 ‘청소년 비전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희망플랜 사업은 성인이행기의 아동 및 청소년 가구에 다양한 지역기반 지원체계를 발굴, 조직하여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 총 11개 지역센터(무등, 원주, 은평, 중구, 광명, 춘의, 달서, 부산진구, 성북, 신림, 전주평화센터)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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