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레이-니폰이치 소프트웨어, 호러 게임 '하야리가미' 시리즈 출시 협약

동아닷컴

입력 2016-11-18 11:32 수정 2016-11-2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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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게임 개발사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대표 타이틀 '하야리가미' 시리즈가 국내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주얼노벨 및 어드벤처 게임 개발사 아이플레이(대표 박정원)는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대표 니이카와 쇼헤이)와 협력하여 호러 어드벤처 '하야리가미' 시리즈를 스마트폰 버전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지스타 2016 행사를 통해 발표했다.

하야리가미 발표현장(출처=게임동아)

'하야리가미' 시리즈는 일본의 도시 전설과 괴담을 테마로 한 호러 어드벤처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직접 경찰청 형사 '카자미 쥰아'가 되어 도시전설이 얽힌 괴 사건들을 추리하는 게임이다. 과거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과 PSP를 통해 2004년 이후 누적 출하량만 10만 장 이상을 달성한 시리즈이며, 최근작 '신 하야리가미' 역시 초회 출하량 2만 장을 넘을만큼 꾸준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니폰이치소프트웨어 니이카와 쇼헤이(출처=게임동아)

아이플레이는 그동안 '프린세스 에반젤', '구원의 반' 등 여러 비주얼 노벨 게임을 개발해온 만큼 완성도 높게 컨버팅한다는 각오다.

아이플레이 박정원 대표는 "텍스트 어드벤처와 비주얼 노벨이야 말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장르."라며 "이질감없는 한글화 및 최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부산정보진흥원 주최로 진행됐으며 니폰이치 소프트웨어의 니이카와 쇼헤이 대표가 직접 참석해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학동 기자 igela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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