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tart 잡페어]취약 계층-다문화여성에 전문 서비스 교육

최고야기자

입력 2016-10-19 03:00 수정 2016-10-1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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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면세점은 여성 취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크게 2가지를 운영하고 있다. ‘디딤돌 프로그램’과 언더스탠드에비뉴의 ‘맘스탠드 프로그램’이다.

 디딤돌 프로그램은 취약 계층 및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 서비스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당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총 5기를 진행했다. 비즈니스 매너, 서비스 마인드, 고객 응대, 현장 견학,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성폭력·가정폭력 피해 여성,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한 부모 가정 등이 해당된다.

 롯데면세점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앞 유휴 부지에 컨테이너 100여 개를 설치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언더 스탠드 에비뉴’에서도 여성 취업을 지원하는 ‘맘스탠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가정 여성, 기초수급 가정 여성, 한 부모 가정, 미혼모 여성, 경력단절 여성 등의 사회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맘스탠드는 각 지역 다문화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채용의 다각화를 꾀했다. 더 많은 이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직원 채용을 하고 있다.

 또 언더 스탠드 에비뉴 내 사업장에서 카페나 레스토랑 등 다양한 현장 실습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롯데면세점은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해 워킹맘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의 전체 인원 중 여성 인재의 비율이 약 70%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임신 초기 체력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자에 한하여 최대 10개월까지 휴가를 사용할 수 있는 산전 무급 휴가를 시행하고 있다.

 그 외에도 근무시간 단축과 태아검진휴가, 산전후 휴가, 육아 휴직 등 여성 인재 보호제도를 운영한다.

 더불어 출산, 육아 휴직 중인 여성 인재의 업무 단절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복귀 전 직원들에게 ‘톡톡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과 정보 공유 등 현업에 빠르게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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