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공감! 신상 리뷰 대결

여성동아

입력 2016-10-13 12:55 수정 2016-11-23 16:13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각기 다른 피부와 취향을 가진〈여성동아〉뷰티 테스터들이 가을 신상을 써봤다. 바로 내 얘기 같다. 별점은 5개가 만점.


1 로레알파리 미셀라 워터 클리어

노폐물을 자석처럼 끌어당기는 미셀라 기술이 자극 없이 말끔하게 메이크업을 지워준다. 400ml×2 2만9천원대.

원선희
“화장솜에 묻혀 메이크업을 지우면 자극 없이 부드럽게 클렌징돼요. 웬만한 색조 제품은 다 지워질 정도로 세정력도 우수하고요. 오일이나 크림 제품을 사용하면 특유의 미끈한 느낌이 남아 있는데, 이 제품은 잔여감 없이 산뜻해 좋았어요. 클렌징만 하면 얼굴이 붉어지는 민감성 피부인데, 평소보다 붉은 기가 덜한 걸 보니 순한 제품 같아요. 클렌징 후에도 촉촉하고 피부가 진정되는 느낌이 정말 굿이에요.” ★★★★☆

송현정
“만일 블라인드 테스트를 한다면 ‘스킨’이나 ‘액체형 에센스’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그 정도로 수분감이 가득하고 촉촉함이 최고인 클렌징 제품이에요. 화장솜에 제품을 묻힌 뒤 얼굴을 가볍게 쓸어주면 되는데, 대부분의 메이크업이 말끔하게 지워져요. 특히 파운데이션은 한 번의 터치만으로도 잘 지워졌어요. 클렌징 특성상 불안한 마음에 여러 번 구석구석 문질렀는데, 자극이 없는 순한 제품이라 여러 번 사용해도 얼굴이 따갑거나 피부가 심하게 붉어지지 않았어요.” ★★★★☆

2 자인 생기 진 에센스
8가지 약재를 바탕으로 한 천정팔진단™이 피부에 활력을 주고 주름을 개선한다. 50ml 15만원.

원선희 “반투명한 젤 제형이 녹듯이 스며들어 피부가 부들부들하고 계속 롤링하고 싶을 정도로 발림성이 정말 좋아요. 피부에 탄력을 주고 촘촘하게 영양을 채워줘 세안 후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피부가 땅기거나 건조하지 않고요. 고영양 앰풀을 바른 듯 촉촉하고 탄탄한 피부로 만들어줘 만족스러웠어요. 건조한 가을 안티에이징 에센스를 찾고 있다면 추천해요!” ★★★★☆

송현정 “발림성이 뛰어나고 촉촉함이 남달라요. 가벼운 느낌이라 아침저녁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어요. 저녁에 듬뿍 바르고 잤더니, 다음 날 아침 피부에 탄력이 차오르는 게 느껴질 정도였어요. 피부 주름이나 처짐 등으로 고민일 때 탄력 케어용으로 좋은 것 같아요. 은은한 한방 향이 부담스럽지 않아요.” ★★★★☆

3 미샤 디 오리지널 텐션 팩트 퍼펙트 커버 21호
고탄성의 미세한 그물망을 사용해 내용물이 퍼프에 고르게 묻어나 뭉침 없이 균일하고 얇게 바를 수 있다. 14g 1만7천8백원.

원선희 “피부에 쏙 밀착되는 쫀쫀한 크림 타입 쿠션이에요. 일반 쿠션 팩트처럼 팡팡 두드리면 내용물이 많이 묻어나니 퍼프를 살짝 눌러서 묻히고 얇게 바르는 것이 요령이에요. 원래 내 피부인 것처럼 커버가 잘되고 예쁜 윤광 피부를 완성할 수 있어요. 퍼프도 쫀쫀하고 균일하게 발려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매트하지 않으면서 지속력도 우수해 가을 겨울 데일리 쿠션템이 될 것 같아요. 단, 잡티나 오톨도톨 솟아오른 여드름은 가려지지 않으니 따로 컨실러를 사용하는 게 좋아요.” ★★★★

송현정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져 팩트가 뻑뻑하면 사용하기 싫더라고요. 이 제품은 바르기 전부터 풍부한 수분감이 직접 눈에 보여 기대됐어요. 사용해보니 피부 밀착력이 매우 뛰어나고 커버력도 좋더라고요. 모공이나 요철이 있는 부위에 덧발라도 들뜨지 않고 모공 하나하나를 감싸주듯 커버하고요. 촉촉함과 커버력이 매우 우수한 제품으로, 바르면서 용량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울 정도로 대만족이었어요.” ★★★★★


1 록시땅 이모르뗄 디바인 아이 밤
이모르뗄 디바인 에센셜 오일이 눈가 전체에 영양과 광채를 주는 토털 탄력 케어 제품. 15ml 10만원.

최문의
“눈가 잔주름을 예방해주는 부드럽고 진한 아이 밤이에요. ‘밤’ 제품 특유의 보습력과 리치함은 그대로 간직하면서 밤보다는 크림 텍스처에 가까워 사용하기 편해요. 적은 양으로도 보습력과 영양감이 충분하며, 끈적임이나 밀림 현상은 전혀 없어요. 아침에 한 번 발랐는데도 저녁 세안 전까지 눈가 피부가 편안하고 촉촉하게 유지돼요. 은은한 꽃 향이 아로마테라피 효과도 가져다주는 듯해요.” ★★★★☆

임혜연
“믿고 바르는 록시땅! 워낙 눈가에 비립종이 많아 아이 케어 제품은 가능하면 소량씩 조심스럽게 바르는데, 이 제품은 너무 리치하거나 제형이 쫀득하지 않아 부담 없이 바를 수 있었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용기가 굉장히 작고 안쪽으로 넓어지는 형태라 스패출러가 반드시 필요한데, 스패출러 위생에 신경이 쓰였어요. 팔레트처럼 스패출러를 함께 담을 수 있는 형태로 제작하면 금상첨화일것 같아요.” ★★★★

2 아이소이 불가리안 로즈 워터풀 미스트
불가리아 카잔락 계곡에서 생산한 불가리안 로즈워터만을 담은 제품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진정시킨다. 55ml 1만8천원.

최문의 “그 어느 때보다 보습에 신경을 써야 하는 계절에 미스트는 필수템! 불가리안 로즈가 들어 있는 이 제품을 수시로 사용하고 있는데, 보습은 물론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뛰어나요. 은은하고 고급스러운 로즈 향이 기분을 전환해줘 힐링 효과는 보너스! 넓은 부위에 고루 분사돼 2~3번만 뿌리면 얼굴 전체에 수분을 바로 채울 수 있어요. 분사력이 좋고 입자가 큰 편이지만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아 하루 종일 수시로 사용 중이에요.” ★★★★

임혜연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미스트를 원한다면 추천해요. 거부감 없이 잔잔한 향에 부드러운 흡수력을 갖춘 제품으로, 피부에 흡수시키고 나면 잔여감이 거의 없을 정도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어요. 단, 강력한 분사력은 조금 아쉬워요.” ★★★★

3 샤워메이트 마이크로 휩 딥 클렌징 버블 폼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딥 클렌징 효과를 준다. 280ml 1만3천9백원.

최문의 “펌핑만 하면 간편하게 거품이 나와 세안 시간을 절약해주는 제품이에요. 퇴근 후 저녁 세안 시간을 짧고 간편하게 끝낼 수 있어 애용해요. 한 번의 펌핑만으로 얼굴 전체를 세안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양이 나오고, 거품은 가볍고 부드럽지만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마사지를 하면서 세안이 가능해요. 워터프루프 제품을 제외하고 립스틱이나 BB크림, 파운데이션도 깨끗하게 세정해 Good! 세안 후 피부 땅김이나 건조함도 없으며 상쾌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

임혜연 “얼마 전 곡물 팩을 잘못 쓰는 바람에 얼굴에 좁쌀 트러블이 잔뜩 올라온 상태라 조심스레 사용해봤어요.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딥 클렌징되는 것 같고, 세안 후 피부결이 꽤 좋아져 만족스러웠어요. 처음 펌핑 후 거품이 쉽게 사그라들지 않아 피부 위에서 부드럽게 롤링할 수 있고, 촉감도 좋아요. 포인트 메이크업을 제외하고는 파운데이션까지 완벽히 클렌징되는 제품이에요.” ★★★★☆


1 리빙프루프 노 프리즈 너리싱 오일
거칠고 손상된 모발에 영양을 공급해 건강한 모발로 가꿔준다. 100ml 5만5천원.

이정은
“고농축, 고영양의 헤어 에센스로 모발 타입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헤어 오일치고는 꽤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상큼한 향기가 나면서 끈적임 없이 가볍게 모발에 흡수돼요. 살짝 물기 있는 상태에서 심하게 손상된 부분에 바르면 기름지지 않으면서 손상모를 케어해준답니다.” ★★★★★

연소연
“끈적임 없이 가볍게 발리는 헤어 오일로 잦은 염색으로 푸석해진 머릿결을 탄탄하게 채워주는 느낌이에요. 특히 점점 건조해지는 날씨에 정전기가 걱정스럽다면 강추! 향기도 좋고 여러 번 발라도 떡지지 않는 헤어 오일은 이 제품이 처음이에요.” ★★★★

2 구달 프리미엄 스네일 톤 업 토너
피부를 환하게 밝혀주는 화이트닝 톤 업 제품. 130ml 3만3천원.

이정은
“처음에 제품만 봤을 땐 에센스나 세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촉촉한 우윳빛 토너로 보습과 미백 효과가 있어요. 백삼 성분이 피부를 톤업시키고, 황금달팽이 점액 여과물이 피부 탄력을 높여줘요. 처음 바를 땐 세럼 타입 토너인데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면 살짝 오일리한 느낌으로 영양을 가득 채워줘 좋았어요.” ★★★★

연소연
“부드럽고 하얀 내용물이 들어 있는 토너로 마치 로션과 토너를 하나로 합친 제품 같아요. 세안 후 화장솜에 덜어 피부를 닦듯이 사용하면 토너 하나로도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촉촉하게 마무리돼요. 피부가 건조한 경우 강추해요.” ★★★★


3 라로슈포제 똘러리앙 울트라 나이트

극민감성 피부를 위한 나이트 전용 크림으로 뉴로센신, 카르노신 성분이 민감한 피부의 악순환을 끊어 건강하게 가꿔준다. 40ml 3만4천원대.

이정은 “환절기에 피부가 뒤집어지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그럴수록 민감해진 피부를 잘 케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제품은 잠들기 전 바르는 나이트 크림으로 민감해진 피부는 진정시키고 피부 미백에도 도움을 줘요. 극민감성인 제 피부에 딱 맞아 만족스러워요. 부드럽고 밀키한 제형의 크림으로 밤사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다음 날까지 얼굴이 촉촉해요.” ★★★★★

연소연 “슈크림처럼 부드러운 내용물이 피부에 사르르 녹아 쏙 스며들어요. 가벼울 것 같지만 피부에 수분은 충분하게 공급하더라고요. 환절기라 피부가 예민해서 울긋불긋했는데, 진정 효과가 뛰어나 나이트 크림이지만 아침에도 부담 없이 바르고 있어요.” ★★★★★


editor 강현숙 기자


디자인 이지은

사진제공&제품협찬 구달(080-080-1510) 라로슈포제(080-344-0088) 로레알파리(080-565-5678) 록시땅(02-3014-2950) 리빙프루프(070-4373-7868) 미샤(080-080-4936) 샤워메이트(080-024-1357) 아이소이(1544-4302) 자인(080-022-5013)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