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김장철? 막오른 김치냉장고 대결
김지현기자
입력 2016-08-26 03:00 수정 2016-08-26 03:00
삼성전자, 메탈쿨링 지펠아삭 내놔… 대유위니아, 땅속 냉각 딤채 출시
아직도 더위가 한창이지만 국내 전자업체들은 다가올 겨울 김장철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유위니아는 25일 각각 기능을 강화한 2017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인기몰이를 해 온 삼성전자는 이날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에 보관해 김치 맛을 살렸던 과거 방식을 최대한 살린 기술.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0.3도의 정온 유지가 가능하다. 우수한 보냉 효과를 갖춘 ‘메탈쿨링 김치통’이 신선함을 더해준다. 메탈쿨링 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냉기를 오래 보존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낮은 기체 투과율로 보다 강력한 밀폐가 가능해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다. 505L, 567L 2가지 용량으로 총 11개 모델이 나왔다. 출고가는 219만9000∼559만9000원이다.
딤채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도 21년간 쌓아온 김치 보존 기술력을 살린 2017년형 딤채 71종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한겨울 김장독에서 갓 꺼낸 듯한 김치 맛을 위해 ‘오리지널 땅속 냉각’ 기능을 강화했다. 냉장고 내부를 냉각 파이프로 감아 직접 냉각하는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제품을 한국의 전통적 곡선을 살려 디자인하는 한편 상부와 하부의 소재를 달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상부에는 유리 소재 라운드 미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탠드형 신제품은 3가지 용량별로 출하가는 249만∼449만 원이다. 뚜껑형은 5가지 용량, 34개 모델로 69만∼166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아직도 더위가 한창이지만 국내 전자업체들은 다가올 겨울 김장철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대유위니아는 25일 각각 기능을 강화한 2017년형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메탈그라운드’ 기술로 인기몰이를 해 온 삼성전자는 이날 ‘지펠아삭 M9000’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 메탈그라운드는 김치를 온도 변화가 적은 땅속에 보관해 김치 맛을 살렸던 과거 방식을 최대한 살린 기술. 냉기 전달과 보존 능력이 뛰어난 메탈 소재를 적용해 ±0.3도의 정온 유지가 가능하다. 우수한 보냉 효과를 갖춘 ‘메탈쿨링 김치통’이 신선함을 더해준다. 메탈쿨링 김치통은 뚜껑을 제외한 전면이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냉기를 오래 보존해 김치를 더 차갑고 아삭하게 보관해 준다. 낮은 기체 투과율로 보다 강력한 밀폐가 가능해 장기간 보관에 용이하다. 505L, 567L 2가지 용량으로 총 11개 모델이 나왔다. 출고가는 219만9000∼559만9000원이다.
딤채 브랜드로 잘 알려진 대유위니아도 21년간 쌓아온 김치 보존 기술력을 살린 2017년형 딤채 71종을 내놨다. 이번 신제품은 한겨울 김장독에서 갓 꺼낸 듯한 김치 맛을 위해 ‘오리지널 땅속 냉각’ 기능을 강화했다. 냉장고 내부를 냉각 파이프로 감아 직접 냉각하는 방식으로 정밀한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특히 제품을 한국의 전통적 곡선을 살려 디자인하는 한편 상부와 하부의 소재를 달리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상부에는 유리 소재 라운드 미러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탠드형 신제품은 3가지 용량별로 출하가는 249만∼449만 원이다. 뚜껑형은 5가지 용량, 34개 모델로 69만∼166만 원이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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