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초정밀 MRI 美이어 세계 두 번째로 도입

조건희기자

입력 2016-08-11 16:03 수정 2016-11-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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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이 일반 병·의원에서 사용되는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보다 평면 해상도가 1만 배 이상 선명한 초정밀 촬영 장비를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도입한다. 길병원은 1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이탈리아의 ASG슈퍼컨덕터와 마그넥스 등 초고자장 관련 장비 개발업체와 MRI 장치의 핵심 부품인 ‘11.7테슬라 마그넷’ 발주 계약을 맺고 이를 사용한 양전자단층촬영(PET)-MRI의 제품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길병원은 2014년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 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길병원은 PET-MRI를 2022년 실제 진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PET-MRI를 세계 시장에 판매해 국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건희기자 bec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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