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화제의 스포츠★, 금메달 진종오 2위-결승골 권창훈 5위…1위는?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11 14:07 수정 2016-08-11 14:13
11일 화제의 스포츠★, 금메달 진종오 2위-결승골 권창훈 5위…1위는?
10일 9시부터 11일 9시까지, 24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핫’했던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8월10일 9시~11일 9시, 24시간 동안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은 대화를 만들어 낸 스포츠스타와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하루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스포츠 스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이었다.
그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기적’이었다. 헝가리의 게자 임레(42)에 15-1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그에게 트위터 이용자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표했다. 더불어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절대적인 열세를 뒤집은 그의 집념을 칭찬했다.
2위는 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진종오가 차지했다. 그는 이번 금메달로 세계 올림픽 사격 역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진종오와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는 ‘눈물’이었다.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눈물을 훔치는 그의 모습을 공유하며 금메달을 축하했다.
이어 3위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김희진이 올랐다. 김희진은 11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A조 3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와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는 후위공격을 뜻하는 ‘백어택’이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승리를 이끌어 낸 김희진 선수의 백어택 공격을 “멋지다”, “아름답다” 등의 수식어로 칭찬하며 경기관람을 즐겼다.
그 뒤를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석패한 남현희, 통쾌한 결승골로 8강 진출을 결정지은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권창훈이 이었다.
남현희와는 ‘엄마’, 권창훈과는 ‘피파’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남현희는 경기 전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고자 일부러 딸 생각을 더 한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권창훈과 관련해서는 FIFA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이 권창훈의 엄청난 골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권창훈의 놀라운 개인 능력이 경기를 바꿨다”는 극찬이 큰 화제가 됐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트위터 코리아 제공
10일 9시부터 11일 9시까지, 24시간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핫’했던 스포츠스타는 누굴까.
트위터는 다음소프트와 함께 8월10일 9시~11일 9시, 24시간 동안 트위터 상에서 가장 많은 대화를 만들어 낸 스포츠스타와 관련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하루 동안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스포츠 스타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에서 기적 같은 역전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박상영이었다.
그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된 연관어는 ‘기적’이었다. 헝가리의 게자 임레(42)에 15-14,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그에게 트위터 이용자들은 놀라움과 기쁨을 표했다. 더불어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절대적인 열세를 뒤집은 그의 집념을 칭찬했다.
2위는 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193.7점을 쏴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정상에 오른 진종오가 차지했다. 그는 이번 금메달로 세계 올림픽 사격 역사상 첫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진종오와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는 ‘눈물’이었다. 많은 트위터 이용자들은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눈물을 훔치는 그의 모습을 공유하며 금메달을 축하했다.
이어 3위에는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의 김희진이 올랐다. 김희진은 11일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A조 3차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그와 함께 많이 언급된 단어는 후위공격을 뜻하는 ‘백어택’이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승리를 이끌어 낸 김희진 선수의 백어택 공격을 “멋지다”, “아름답다” 등의 수식어로 칭찬하며 경기관람을 즐겼다.
그 뒤를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32강에서 석패한 남현희, 통쾌한 결승골로 8강 진출을 결정지은 남자축구 국가대표 선수 권창훈이 이었다.
남현희와는 ‘엄마’, 권창훈과는 ‘피파’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언급됐다.
남현희는 경기 전 약해지는 마음을 다잡고자 일부러 딸 생각을 더 한다는 인터뷰로 화제가 된 바 있으며, 권창훈과 관련해서는 FIFA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이 권창훈의 엄청난 골로 C조 1위를 차지했다. 권창훈의 놀라운 개인 능력이 경기를 바꿨다”는 극찬이 큰 화제가 됐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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