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CEO]태양광 발전식 적조-녹조 제거 장치로 이목집중

태현지 기자

입력 2016-07-22 03:00 수정 2016-07-2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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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이에스티


친환경 수질 정화 장치 및 녹조 제거 수처리 장치 생산 전문 기업 ㈜한일이에스티(대표 이구섭·www.hanilest.com)는 그린에너지 태양광 수질 정화 장치를 개발해 오염이 심한 현장에 설치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여 화제다. 이 회사에서 개발한 태양광 수질 정화 장치는 지금까지 태양광 발전 기술에서 필요한 장치인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태양광 인버터, 컨트롤러로 구성된 제품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개발돼 전 세계에서도 관심을 갖는 기술이다.

한일이에스티의 태양광 발전식 수질 정화 장치는 기존 제품과는 다르게 태양광 패널과 MSCU(Multi Solar Control Unit) 로스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고 배터리가 없이 하나의 구성으로 돼 있어 유지 비용이 저렴해 경제적인 수처리 기계 장치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MSCU 장치가 방우형으로 제작돼 습도에 매우 강하며 마이크로버블 발생 장치를 통해 만들어진 버블은 물속에서 5∼7분 동안 머물며 OH 라디칼수가 발생하므로 녹조류 발생 억제와 제거에 뛰어나다.

또한 태양광 발전식으로 이뤄진 수질 정화 장치의 구성 중 로스타 2마력과 마이크로버블 1마력은 시간당 1.5t의 OH-라디칼수를 만드는 시스템으로 정체와 체류로 인해 생긴 녹조류 발생과 증식을 막고 녹조류를 사멸하게 한다. 하천 호소 호수 담수호 저수지 상수원 취수장 빗물유수지 연못공원 등 담수 시설 중 녹조 발생과 오염으로 제 기능을 못하는 곳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다. 낮에만 가동되며 기존 방식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으로 개발돼 흐린 날씨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문제없이 가동된다.

최근 중국통신공업협회(CCIA)가 중국 정부에서 시행하는 수질정화사업에 ㈜한일이에스티 태양광 발전식 녹조 제거 장치와 전기사용 로스타 흐름 유발 장치를 선택했다. 중국 남부 지방 저장성부터 설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 국제 특허도 신청 중이다. 유지 비용이 전혀 없는 친환경 수질 정화 장치인 태양광 발전식 녹조 제거 장치 및 방지 장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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