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CP인증 저렴한 가격에 효율적으로 받는 방법

입력 2016-05-17 09:55 수정 2016-05-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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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찌감치 시작된 더위에 식품 업계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덥고 습한 날씨는 식중독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기온이 25~30도 정도까지 오르면 '식중독 지수'가 30 이상으로 높아지는데 매년 봄철이면 식중독 환자 발생이 급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추진 중인 ‘범정부 불량식품 근절 5개년 추진계획’에서는 46개의 세부 과제를 마련해 시행 중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력추적관리시스템, 위해식품자동판매차단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그 중에서도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은 식품의 원료부터 제조, 가공, 조리, 유통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위해물질이 혼입되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하여 각 과정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으로, '해썹' 인증을 받은 식품은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나아가 최근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순대, 계란, 떡볶이 등도 의무적으로 HACCP 인증을 받도록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했다. 'HACCP 의무화'는 앞으로도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영세한 식품업체들은 HACCP 인증을 위한 설비 투자라는 부담을 안게 된 상황에서 정부는 HACCP 인증 통과를 위해 필요한 위생안전시설 및 설비 설치에 소요되는 자금의 50~70%를 지원해주고 있다.

식품 제조사가 HACC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냉장•냉동의 온도기록일지(CCP)를 관리, 작성해야 하는데 자동화된 계측 장비와 고가의 소프트웨어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큰 비용 부담이 수반되고 실시간으로 온도와 습도를 수기 작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무선 IOT 모니터링 전문업체 ㈜데키스트가 선보인 '라디오노드'와 '타파쿨로365'는 HACCP 인증 획득을 하고자 하는 영세 식품업체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키스트는 삼성바이오에피스, LG화학 등 제약, 화학, 반도체 시장을 넘어 올해부터는 식품업계를 위한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 받고 있다.

'라디오노드'와 '타파쿨로365'는 계측부터 관리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관리시스템으로 특히, 도입 방법이 간단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무선 온도•습도 계측 단말기인 라디오노드를 구입한 후, 인터넷 망을 이용해 타파쿨로365에 연동시키기만 하면 된다.

‘타파쿨로365’는 20개의 데이터 채널을 무료로 지원하며 6개월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일일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며 출력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냉장•냉동고의 온도를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이상 온도 발생 시에는 전화•문자 통보하는 기능이 있어 식품업체의 자재 손실 위험을 크게 줄여줄 수 있으며 이 모든 기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데키스트에 따르면 이미 다수의 식품업계에서 구매 적용하고 있으며 Wi-Fi, Ethernet 등 다양한 통신을 지원하는 제품 군을 보유하고 있어 변수가 많은 현장 상황에 대응 및 적용하기 쉽다고 평가 받고 있다.

데키스트의 라디오노드와 타파쿨로365를 이용하고 있는 한 식품업체 관계자는 “별도의 관리자가 필요 없고, 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비용이 저렴하다. HACCP 인증 획득을 위한 정기적 현장실사에서도 매우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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