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중국법인 방우마이, 500억 글로벌 투자 유치 성공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05-03 16:28 수정 2016-06-07 11:00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수집 및 검색 전문 기업 와이즈넛의 중국 현지 법인 방우마이가 최근 500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방우마이는 지난 2012년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 오크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Oak Investment Partners) 등으로부터 80억 원, 지난 2013년 중국 벤처캐피탈 클리어뷰파트너(ClearVue Partners) 등으로부터 180억원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한국 미국 중국이 포함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 업체는 피델리티 아시아 및 리테크놀러지 컨설팅, SBI 인베스트먼트, KTB 네트워크, 스톤브릿지 캐피탈, 솔본 인베스트먼트, 탐앤탐스, JYP 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로써 방우마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760억원으로 불어났다.
지난 2007년 중국 상하이 쇼핑 정보 전문 검색 벤처기업으로 첫 삽을 뜬 방우마이는 올해 2월에 한국 기업이 쉽고 안전하게 중국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모바일 앱 ‘방우차이(B2B Cross-boarder platform)’를 론칭했다.
현재 1,000여 명의 바이어가 이용 중인 방우차이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과 중국 바이어를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중국 이커머스 시장에서 방우마이의 고속성장은 와이즈넛의 인공지능기반 빅데이터 분석 및 수집, 검색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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