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청송사과, 세계로 진출하는 명품사과

태현지 기자

입력 2016-04-26 03:00 수정 2016-04-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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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부문 / 청송사과

‘청송사과’는 경북 청송군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서 1994년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하였고, 2007년 지리적 표시제 등록 이후 ‘자연이 만든 명품’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로 그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왔다.

청송군에 있는 3150여 농가에서 해마다 5만5000여 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청송사과’ 브랜드로 판매된 매출이 1200억 원에 이른다.

청송군은 청송사과의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하여 199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키 낮은 사과원 도입을 비롯하여 고품질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소비망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홍보·판촉활동을 펼쳤다. 나아가 청송사과유통공사 설립과 APC 건립 등 유통시설의 현대화, 청송사과축제 개최, 대도시 자매결연단체 초청 체험행사,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러시아 수출 등으로 브랜드 파워를 꾸준히 키워 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금년에도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을 위하여 ‘군민중심 창조행정, 함께 웃는 행복청송’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친환경 사과대학 운영, GAP명품 사과재배단지 조성, 사과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사과 고품질 생산자재 지원 사업, 대도시 학교급식 공급, 지력 증진을 위한 퇴비 생산 지원 등 다양한 고품질 사과 생산 지원 정책으로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를 지향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품질의 명품 청송사과를 생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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