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 맥주보이 다시 만난다…주류면허 부여, 이동식 판매 허용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04-21 11:14:00 수정 2016-04-21 11:17:32

야구장 맥주보이 다시 만난다…주류면허 부여, 이동식 판매 허용
야구장‘맥주보이’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
국세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맥주의 이동식 판매를 금지했던 종전 입장을 바꿔 주세법에 따라 야구장 맥주보이에게 주류면허를 부여하고 맥주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커다란 맥주캔 모양의 통을 둘러메고 관중석을 돌아다니며 맥주를 판매해왔던 야구장 맥주보이는 그동안 야구장의 명물로 불려왔다. 하지만 식약처에서 위생 문제 등을 이유로 제지에 나서면서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이에 야구장을 찾는 팬들의 불만이 늘어나고 과도한 규제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국세청은 “위생 문제나 야구장 맥주판매를 조리행위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논란이 제기됐으나 식약처가 최근 판매 허용 쪽으로 입장정리를 하면서 관계기관 협의에 따라 국세청도 이를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비즈N 탑기사
- ‘대학교 도서관 폭탄 설치’ 거짓글 올린 20대, 집행유예
- 올 여름 평년보다 덥다는데…초유의 폭염 올까
- ‘고소득·명문대 男만 가입’ 데이팅앱…인권위 “차별은 아냐”
- 동물 학대 영상·이미지 전년 대비 183% 급증
- 208만원짜리 초고가 우산 中서 출시…정작 방수 안돼 ‘뭇매’
- 대낮 거실에 웬 낯선 남자가…아파트 무단침입 20대 입건
- 코로나19 검사 중 면봉 통째로 삼킨 英여성…응급 수술받아
- “2살 아이 피흘리며 우는데…어린이집 5시간 방치했다” (영상)
- 멜라니아 “백악관 재입성? 절대 아니라고 말 못해”
- “손주 낳지 않아서”…인도서 부모가 아들에 8억 손배 청구
- “3040 핫플됐다” 확바꾼 마트, 매출 2배
- 전기차를 타야만 하는 이유
- “우리도 위법인가”…임금피크제 무효 판결에 기업들 혼란
- SK, 247조 투자-5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배터리-바이오에 총력
- 30년 후 인구절벽 본격화…“정년 연장, 출산율 해결 서둘러야”
- 물가 불안에… 한은, 15년만에 두달 연속 금리 인상
- 6월말 윤석열 정부 첫 ‘집값전망’ 나온다…하반기 시장 영향줄까
- 이자 부담 눈덩이에 매수자 발길 ‘뚝’…서울 외곽 집값 버블 꺼지나
- [류청희의 젠틀맨 드라이버]강인함 속 절제의 미학… 진주빛 머금은 ‘보트 테일’로 구현하다
- 마세라티, 컨버터블 슈퍼카 MC20 첼로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