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친환경 농업-소득연계 관광 추진, 살기 좋은 마을로

김민식 기자

입력 2016-04-06 03:00 수정 2016-04-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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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은 3개의 소지역으로 갈라져 각각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으며 친환경 농업과 수변관광벨트, 특화농공단지 등을 통해 살기좋은 마을로 변신하고 있다. 6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하고 있는 유근기 군수는 각종 정부 사업을 유치하는 등 실제적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곡성군이 애쓰고 있는 첫 번째 분야는 친환경 농림업 육성을 통한 농가 경영 안정. 내실 있는 친환경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농가주도형 친환경 농업단지(1267ha)를 조성하고 잔류농약 분석, 조사료 재배 확대, 친환경 축산물, HACCP 인증 확대 등을 시도하고 있다. 또 권역별 농특산물 집중 육성을 통한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고 채소 특화작목을 육성한다. 부족한 농촌일손 해결을 통한 농업인 삶의 질 제고도 과제. 재촌고령 영세농업인 지원(659명), 농번기 마을급식(43개 마을),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득과 연계한 문화관광을 추진한다.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업그레이드해 2015년 약 21만 명이 찾아 입장수익이 6억 원에 이르렀다. 한국관광 100선에 빛나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요술랜드, 4D 영상관 등 신축 및 운영, 한국관광공사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 컨설팅 등을 통해 질 높은 관광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끌어내고 있다.

유근기 군수
곡성군은 또 나눔으로 하나되는 실천복지 구현을 위해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장애인 콜택시 이용요금 인하와 100원 효도 택시 운영 및 전남 최초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운영 등이 성과로 꼽힌다.

양성평등 및 가족 친화 문화 조성을 위해 곡성군은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 및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운영,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보강 및 프로그램 운영 지원, 곡성군 청소년야영장 기능보강 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투명행정 실천을 강조하는 유 군수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찾아가는 군수실’을 표방하고 군수가 직접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을 월 2회 운영하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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