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사람이 좋다’ 통해 이 악물고 살아온 이유 전한다
동아경제
입력 2016-01-08 13:28 수정 2016-01-08 13:33
서정희. 사진=MBC‘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서정희, ‘사람이 좋다’ 통해 이 악물고 살아온 이유 전한다
배우 서정희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다.
80년대 최고의 CF스타로 이름을 알렸던 서정희는 남편이었던 개그맨 서세원과의 불화를 겪으며 최근 많은 이목을 집중시켰다.
9일 오전 방송되는 ‘사람이 좋다’에서 서정희는 엄마와 아내로 살았던 지난 30여 년을 마감하고, 여자 서정희로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려는 세상 도전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중에게 지난 32년 동안 서정희는 살림 잘하고 내조 잘하는 아내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졌지만, 가정을 행복하게 유지하기 위해 이를 악물고 살아온 이유도 전한다.
특히 서정희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딸 동주가 연말을 맞아 한국을 찾아 서정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엄마의 자신감을 복 돋아준다. 또한 딸 앞에선 숨김없이 자신의 끼를 방출하는 서정희의 숨겨뒀던 춤과 노래실력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한 서정희는 작은 글씨를 읽으려 돋보기를 쓰는 모습과 보름마다 흰머리를 염색하는 모습을 보이며 세월 앞에서 피할 수 없는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다.
혼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 그 흔한 취미 활동을 가져보는 것도 서정희에게는 처음 있는 일로 기나긴 어둠을 털어내고 세상 밖으로 나오려 노력하는 서정희의 모습을 ‘사람이 좋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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