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안철수에 신당 합류 제안… “제1야당은 수명을 다했다”
동아경제
입력 2015-12-07 13:34 수정 2015-12-07 13:36
천정배. 사진=천정배 트위터
천정배, 안철수에 신당 합류 제안… “제1야당은 수명을 다했다”
신당 창당 중인 천정배 의원이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에게 신당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천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개혁적 국민정당’ 창당추진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로 부터 야권재편 구상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미 제1야당은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그렇기에 제1야당 안에서의 갑론을박은 미래로 가는 정당을 만드는 데는 무의미하고 별로 쓸모없는 논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야당 내 의원들도 우리와 함께 한다면 진심으로 환영한다. 당내 의원들이 확실한 결단을 내려서 신당 흐름에 함께 해준다면 그것을 통해 한국정치, 특히 야권주도세력을 전면적으로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안철수 전 공동대표도 영입 대상이 될 지 묻는 질문에 “물론이다. 안철수 전 대표 등 새정치연합 내 모두에게 드리는 말씀”이라고 답했다.
신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의 통합 가능성에 대해서는 “야권을 이끌어온 여러 유력한 분이 모두 다 책임지고 물러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창조적 파괴 내지는 해체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면서도 “그게 현재 야당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김귀동 변호사, 김종식 군산신문사 대표, 정도진 전 정읍시의회 의장, 새정치민주연합 전북 당원 3천여명도 동반 탈당하기로 했다. 조배숙 전 의원 등은 신당에 합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포옹·악수·뽀뽀… ‘스킨십’, 육체적·정신적 고통 줄여주는 묘약
- 흑석 아파트에 ‘서반포’ 붙인다고?…집값 프리미엄 꼼수 떠들썩
- 신반포 22차 3.3㎡당 공사비 1300만원 확정…‘역대 최고가’
- “XAI, 인간의 노화 멈추는 법도 알려줄 것”
- 밤에 잘 못 잔다면…이런 음식 끊어야
- 정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집중단속 실시…“일부 불법 여전”
- 편의점 택배비 인상…e커머스 ‘반품교환’ 택배비도 오른다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엄마 따라 밀레-보쉬 쓰던 伊서… 삼성, 가전 최고 브랜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