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컨소시엄, 재난망 시범 1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최혜령 기자
입력 2015-10-08 20:35 수정 2015-10-08 20:42
국가재난안전통신망(재난망) 시범 1사업(평창)의 우선협상대상자로 KT 컨소시엄이, 시범 2사업(강릉·정선)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국민안전처는 KT 컨소시엄(KT·위니텍·아이티센·한국전파기지국)과 SK텔레콤 컨소시엄(SK텔레콤·엔텔스·텔코웨어·사이버텔브릿지)을 재난망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하고 이달 말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1사업인 평창사업은 운영센터가 포함돼 337억 원의 예산이, 제2사업은 82억 원이 책정돼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5월까지 이뤄진다.
재난망 사업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8개 기관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2017년 완성이 목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사고 상황이 늦게 전파돼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에 추진됐지만 12년 동안 지지부진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다시 강조돼 4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으로 결정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국민안전처는 KT 컨소시엄(KT·위니텍·아이티센·한국전파기지국)과 SK텔레콤 컨소시엄(SK텔레콤·엔텔스·텔코웨어·사이버텔브릿지)을 재난망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하고 이달 말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제1사업인 평창사업은 운영센터가 포함돼 337억 원의 예산이, 제2사업은 82억 원이 책정돼 있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년 5월까지 이뤄진다.
재난망 사업은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과 소방, 군,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 8개 기관 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한 시스템으로 2017년 완성이 목표다. 2003년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사고 상황이 늦게 전파돼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에 추진됐지만 12년 동안 지지부진했다. 지난해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다시 강조돼 4세대 통신기술인 ‘롱텀에볼루션(LTE)’ 방식으로 결정됐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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