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사재 100억 출연 ‘롯데문화재단’ 설립
김범석기자
입력 2015-09-25 03:00 수정 2015-09-25 03:00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사재 100억 원을 내 문화재단을 설립하기로 했다,
24일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클래식 공연 및 음악 사업 지원을 위한 롯데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으며 재단 출연금 200억 원 중 사재 10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0억 원은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 계열사가 3분의 1씩 총 100억 원을 조성했다. 롯데문화재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이사회(총 5명) 위원으로 활동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분쟁 이후 악화된 여론을 회복하기 위해 신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고 첫 신호탄이 롯데문화재단 설립”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내년 하반기(7∼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몰 8∼10층에 들어서는 롯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들어서는 클래식 공연장으로 롯데그룹은 이곳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24일 롯데그룹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클래식 공연 및 음악 사업 지원을 위한 롯데문화재단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 재단의 이사장을 맡았으며 재단 출연금 200억 원 중 사재 10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나머지 100억 원은 롯데물산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3개 계열사가 3분의 1씩 총 100억 원을 조성했다. 롯데문화재단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권영빈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이사회(총 5명) 위원으로 활동한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최근 경영권 분쟁 이후 악화된 여론을 회복하기 위해 신 회장이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고 첫 신호탄이 롯데문화재단 설립”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내년 하반기(7∼12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월드몰 8∼10층에 들어서는 롯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콘서트홀은 예술의전당 이후 28년 만에 서울에 들어서는 클래식 공연장으로 롯데그룹은 이곳에 약 1200억 원을 투자했다.
김범석 기자 bsi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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