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신상 축구화 신어봤니?
최현길 기자
입력 2015-09-24 15:14 수정 2015-09-24 15:16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가 지난 18일 오후 5시(한국시간) 전세계 동시에 축구화 신상품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7월1일 런칭한 뉴발란스 축구화의 두 가지 사일로인 비자로(VISARO)와 퓨론(FURON)의 새로운 컬러 축구화로, 뉴발란스 축구화의 핵심기술인 발볼사이즈(Multi-width)를 선택할 수 있도록 차별화하여 ‘발이 편안한 축구화’를 극대화했다.
뉴발란스의 축구마케팅 팀장은 “그 동안 판매되던 해외 유명선수들의 축구화들은 서양인의 발사이즈에 맞추어져 있어 발볼사이즈가 불편하다는 약점이 있었다. 이에 뉴발란스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핵심기술인 멀티위드스를 축구화에 적용, 기본형 D볼 사이즈와 와이드핏인 2E볼 사이즈 두 가지로 선보이며 국내 축구인들의 발사이즈에 딱 맞는 ‘편안한 축구화’를 완성하였다”고 말했다.
비자로(Visaro)는 영어로 ‘Via, ~통해서’의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로서 편안함에 초점이 맞춰서 설계가 되어 그라운드의 중원을 지배하며 볼 배급하는 미드필드용 축구화이다. 뉴발란스 핵심 기술인 프레시폼(Fresh foam) 일체형 인삭이 삽입되어 착화 시 편안함을 극대화 하였고 인&아웃 사이드 어퍼 패턴을 다르게 설계 하여 슈팅을 하거나 정교한 패스를 할 시에 최적의 터치감을 완성하였다. 특히 퀵턴이 가능하게 하는 피벗존 설계는 중원에서 이동방향을 자유자재로 전환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비자로를 착용하는 주요선수로는 아론 램지, 사미르 나스리, 빈센트 콤파니, 마루앙 펠라이니, 페르난도 헤제스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 이랜드FC의 조원희, 김재성, 주민규 선수가 국내 최초로 착화하여 지난 20일 상주 상무전 맹활약으로 챌린지리그 우승을 향한 분위기를 반전하는 승리를 이끌었다.
퓨론(Furon)은 영어로 ‘Finishing, 끝내다’ 의 의미를 가진 스페인어로 경량성에 초점이 맞춰서 설계가 되어, 빠른 스피드를 요하는 공격수용 축구화이다. 뉴발란스 핵심 기술인 레브라이트(Revlite) 일체형 인삭이 삽입되어 착화 시 경량성을 극대화 하였고 발등을 강하게 지지해 주는 Fantom fit은 마치 발과 하나가 된 느낌을 준다. 또 갑피 전부에 사용되는 메쉬 입자 규격이 촘촘하여 볼을 터치 할 때 볼이 겉돌지 않고 정확한 receiving와 shooting이 가능하게 설계되었다. 신발 갑피와 일체형으로 된 브리또 텅은 발 안에서 텅이 돌아가지 않고 발과 하나가 되게 설계 되어 정확한 드리블링이 용이하게 하고 또한 Acceleration zone은 가속 시 신발의 중심에서 반동역할을 하여 스피드가 증폭 될 수 있게 설계되었다. 퓨론을 착용하는 주요선수는 알바로 네그레도, 헤수스 나바스, 팀 케이힐 등이 있다.
멀티위드스(발볼사이즈 선택)로 ‘편안한 축구화’를 내세운 뉴발란스 축구화는 9월 24일부터 공식 온라인스토어(http://www.nbkorea.com)와 전국 뉴발란스 공식 매장, 그리고 사카와 카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별히 축구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청춘FC 서포터즈 유니폼은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뉴발란스 공식 온라인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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