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승기, “내년에 군대나 교도소 둘 중 하나 가야한다”
동아경제
입력 2015-09-05 09:33 수정 2015-09-05 09:33
사진=‘신서유기’ 방송화면 캡쳐
'첫방송’ 신서유기 이승기, “내년에 군대나 교도소 둘 중 하나 가야한다”
‘신서유기’가 첫 방송을 했다.
4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tvN ‘신서유기’가 첫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공항에서 중국 숙소까지 알아서 찾아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신서유기’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중국 게스트 하우스 주소를 중국어로 알려준 후 가장 먼저 도착하는 사람에게 삼장법사 역할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미션을 받은 강호동은 말이 통하지 않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현지인들은 강호동에게 영어로 친절히 설명했지만,
알아듣지 못했고 강호동은 결국 중국 현지인에게 “캔 유 스피크 차이니스?”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는
군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승기는 “얼마 전에 사주를 봤는데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고 했다.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내가 내년엔 군대에 가야 한다고 하니까 역술인이 미루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내년에 군대에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를 가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이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보낸 4박5일간의
여정을 담은 ‘신서유기’는 인터넷으로만 약 3주간 방송할 예정이다.
신서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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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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