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입장권 등 수익금, 대회 총상금에 추가한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5-06-03 05:45:00 수정 2015-06-0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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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넵스 헤리티지 ‘상금증액 플랫폼’ 도입

“총상금은 4억+알파입니다.”

독특한 방식의 골프대회가 펼쳐진다. 4일부터 경기도 여주군 360도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시즌 4번째 대회인 ‘넵스 헤리티지 2015’가 지금까지와 전혀 다른 골프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가구 전문기업 넵스는 2009년부터 작년까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넵스 마스터피스를 개최했다. 하지만 올해는 무대를 바꿨다. 여자프로골퍼가 아닌 남자프로골퍼들과 새로운 무대를 꾸민다.

성공적인 변신을 준비하는 넵스 헤리티지 2015는 이번 대회에 국내프로골프대회 사상 처음으로 ‘상금증액 플랫폼’ 제도를 도입했다. 상금증액 플랫폼이란 기본 상금에 대회 입장권과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 수익금을 총상금에 더하는 방식으로 최종상금이 마지막 날 결정된다. 즉, 갤러리가 많이 올수록 상금 또한 커진다. 올해 기본 총상금은 4억원에 우승상금은 8000만원에서 출발한다. 각종 수익금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최종상금이 얼마로 결정될지 미지수다. 이는 미 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보던 풍경이다. 마스터스의 총상금은 대회 3라운드가 끝난 뒤 결정된다. 그 해 TV 중계권료와 입장권, 기념품 판매 등의 수익금이 더해져 상금 규모가 결정된다.

대회 성공여부는 갤러리들에게 달려 있다. 이에 넵스는 더 많은 갤러리를 끌어 모으기 위해 푸짐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대회 기간 동안 1억원 상당의 경품을 총 300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넵스는 우승자에게 1년 동안 서브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하겠다는 뜻도 밝혀 우승 혜택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넵스 마스터피스 정해상 대표는 “상금증액 플랫폼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이지만 벌써부터 반응이 좋다. 현재까지 1만원인 입장권을 1만장 정도 판매했다. 대회 기간 동안 각종 기념품 등의 판매 수익금까지 더하면 총상금이 1억 원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며 자랑했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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