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뷰]삼성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 완성,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 열다

동아일보 사진부

입력 2015-05-11 03:00 수정 2015-05-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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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상 셰프의 노하우가 한자리에! ‘셰프컬렉션 빌트인’ 출시

삼성 셰프컬렉션을 소개하는 윤부근 사장.
삼성전자가 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를 열어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 소비자가전부문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과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신제품으로 구성된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출시해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 키친 가전의 새로운 트렌드, 프리미엄 빌트인

현재 유럽을 비롯한 선진시장에서는 뛰어난 공간 효율성과 실용성, 편의성으로 빌트인 가전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대중화되었으며, 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 빌트인 시장의 경우 공동주택 비중이 높은 주거 특징과 여러 제도적 영향으로 건설사 등 B2B 중심의 중저가 시장 위주로 형성되어 왔다. 하지만 생활수준의 향상과 다양한 식문화의 전파로 빌트인 가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주택 분양 시장 개선 전망과 재건축 활성화, 키친 리노베이션 수요 증가 등의 추세로 국내 빌트인 시장도 프리미엄 제품의 확대와 함께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소개하는 클럽 드 셰프 멤버.

삼성 셰프컬렉션 풀 라인업의 모태, ‘클럽 드 셰프’


삼성전자는 2013년 최정상 셰프들의 노하우와 삼성전자의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쿠킹에 대한 열정을 실현시키기 위해 ‘클럽 드 셰프(Club Des Chefs)’를 론칭했다.

클럽 드 셰프의 셰프들은 단순히 미슐랭 스타 셰프가 아닌 새로운 음식 문화를 개척해 나가는 창의적인 혁신가들로 구성됐다. 자신들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품에 접목해 요리하는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주방에 오래 머물며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도록 했다.

지난해 출시한 첫 번째 결과물인 4도어 타입의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좋은 요리는 신선한 재료를 최우선으로 한다는 셰프들의 조언을 토대로 개발했다. 혁신적인 미세정온기술과 독창적인 수납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 2만대 돌파,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1위 차지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특히 전문 의료 기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실제로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준다는 결과를 입증받아 냉장고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켰고, 올해에는 상단 수납장이 있어도 설치가 가능하도록 높이를 낮춘 모델과 주방가구 라인에 맞춰 깊이를 줄인 세미 빌트인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클럽 드 셰프’의 멤버인 다니엘 블뤼와 크리스토퍼 코스토프는 이번 미디어데이 무대에 올라 삼성 셰프컬렉션은 ‘개발 초기 단계부터 쿠킹의 전 과정에 대한 자신들의 노하우 하나하나가 녹여져 완성된 제품’이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착을 보여주었다.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미디어데이에서 쿠킹 시연을 보여주고 있는 셰프 다니엘 블뤼, 윤부근 삼성전자 CE부문 대표이사, 박칼린 예술 감독, 셰프 크리스토퍼 코스토프(왼쪽부터).

한 단계 진화한 빌트인 스타일로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 선도


클럽 드 셰프를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시장 트렌드, 소비자 니즈를 토대로 탄생한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기존 빌트인 제품과는 차별화된 한 단계 진화한 디자인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주방가구 뒤에 숨긴 듯 드러내지 않는 기존 빌트인 제품의 디자인 방식을 탈피해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 등 제품 자체를 과감히 전면에 내세워 세련된 오브제와 같은 신개념 디자인이 눈에 띈다.

윤부근 사장은 이번 미디어데이에서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가정에서의 즐겁고 행복한 미식(美食)의 경험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올해를 국내 빌트인 시장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통해 프리미엄 키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예술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쿠킹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공연 연출가 박칼린이 특별 출연해 참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2015 삼성 셰프컬렉션 빌트인 라인업.


미세정온 기술로 갓 따온 신선함을 제공하는 ‘셰프컬렉션 냉장고’

상냉장 하냉동(BMF·Bottom Mounted Freezer) 2도어 타입의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기존 4도어 ‘셰프컬렉션 냉장고’의 주요 특징인 내부 온도 편차를 ±0.5도 이하로 관리하는 ‘셰프 모드’와 온도 변화를 최소화시켜 주는 ‘독립냉각’ ‘메탈쿨링’ 등 혁신적인 미세정온 기술이 그대로 적용되었다. 특히 육어류 전문 보관실인 ‘셰프 존’은 냉장고 내부 설정 온도보다 2도 낮은 온도로 자동으로 설정되어 육류나 생선을 얼기 직전의 가장 신선한 상태로 보관해 고유의 질감과 맛까지 그대로 전해준다. 초고효율 단열재를 사용해 내부공간 활용을 극대화시킨 ‘스페이스 맥스’ 기술을 통해 기존 빌트인 제품보다 30% 이상 증가한 343L의 용량을 구현했다.

또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와 은은한 블루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 세련된 ‘키친 핏 디자인’과 주방가구 라인에 꼭 맞춘 세련된 슬림한 사이즈로 주방 인테리어에 품격을 더해주며, 위치할 장소에 밀어넣는 ‘슬라이드 인 타입’ 설계로 주방가구 구조변경이나 추가시공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설치해 실용성과 사용성까지 높였다.


‘버츄얼 플레임’ 적용, 눈으로 확인하는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상판 글라스 아래에 LED를 이용한 ‘버츄얼 플레임(가상불꽃)’을 채용해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부드러운 움직임의 ‘마그네틱 다이얼’은 터치 방식보다 쉽고 정확한 조작이 가능하고 자석 방식으로 간단하게 탈부착이 가능해 요리 후 더욱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으며, 한쪽에 마련된 ‘와이드 플렉스 존’은 면적이 넓은 조리기구를 사용하거나 한 번에 여러 가지 요리를 동시에 준비할 때 효과적이다.



‘고메 베이퍼’로 식감까지 살려주는 ‘셰프컬렉션 전기오븐’

‘셰프컬렉션 전기오븐’은 조리 중인 음식에 열과 수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100도 이상의 미세한 초고온 베이퍼를 오븐 내부에 빠르고 균일하게 분사하는 ‘고메 베이퍼’ 기술을 적용해 요리의 맛뿐만 아니라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최상의 식감을 선사한다. 또 풀터치 LCD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간단한 터치로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 컨트롤 기능도 갖춰 편의성을 높였다.


혁신적인 ‘워터월’ 세척방식의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

160여 년 동안 유지되었던 기존 로터리 세척방식을 세계 최초로 탈피한 ‘셰프컬렉션 식기세척기’는 제품 하단 뒤쪽으로부터 쏘아진 강력한 수압의 물이 식기세척기 내부 벽과 천정에서 폭포수와 같은 거대한 물의 장벽으로 만들어지며 아래로 쏟아져 내리는 ‘워터월’ 방식을 채용해 구석에 있는 접시까지 모두 깨끗하게 세척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또 좌우로 세척 구간을 선택해 원하는 부분만 더욱 강하고 집중적으로 세척하는 ‘존 부스터’ 기능을 제공하고, 다양한 형태의 그릇과 큰 냄비까지 쉽게 수납할 수 있는 ‘플렉스 바스켓’을 채용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아일보 사진부 premiumvie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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