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주의보 해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영향은…?

동아경제

입력 2015-02-17 14:56 수정 2015-02-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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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쓰나미 주의보 해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영향은…?

일본 기상청은 17일 오전 10시20분 "일본 북부 도호쿠(東北) 지방 미야기(宮城)현 산리쿠(三陸) 앞바다의 진도 6.9 지진으로 내려졌던 이와테(岩手)현 일대의 쓰나미 주의보를 해제한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도호쿠 주요 지역에서 규모 4정도의 흔들림이 관측됐으며 이와테(岩手)현에는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이와테현 미야코(宮古)항 등 일부 연안 지역에서는 높이 10cm~1m의 해일이 관측되기도 했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福島) 원전에 피해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국은 원전 주변의 일부 주민 등에게 피난을 권고했다. 이에 더해 일본 기상청은 "높은 파도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바다에 들어가서 작업이나 낚시 등엔 충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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