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나노의료기, ‘체온 속 건강의 비밀’… 100세 시대 건강·행복 실현

태현지 기자

입력 2014-12-02 03:00 수정 2014-12-02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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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의 최고경영인상]기술혁신경영 부문

남한우 회장
100세 시대에 건강은 곧 재산이나 다름없다. 최근에는 체온관리가 건강 회복의 첫 단추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나 약해지며 반대로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 강해진다는 것이다. 체온 속에 숨겨진 건강의 비밀이 있고, 몸이 따뜻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다.

현대인의 건강 문제에 새로운 키워드로 부각되고 있는 이 ‘체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범한 기업이 (주)한빛나노의료기(회장 남한우)다. 2003년부터 온열분야 의료기기 외길을 걸어오며 국민 건강지킴이로 우뚝 선 기업이다. ‘사람을 사랑하는 기업’이라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법인을 설립한 남 회장은 노령화되는 사회에서 행복한 노후를 만들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품고 의료기 사업을 시작했다.

온열의료기에 남다른 열의를 갖고 있는 남 회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해온 한빛나노의료기의 제품들은 매우 다양하다. 근육통 완화와 혈액순환 개선을 도와주는 개인용 조합자극기부터 개인용 온열기, 저주파자극기, 극초단파 등 가정용 의료기뿐만 아니라 건강식품과 세라믹도자기 등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각 제품의 원료가 되는 세라믹은 자연에서 채취된 최상급 광석만 사용된다.

한빛나노의료기의 제품들은 의료기기 품질관리 적합인증(GMP)은 물론이고 품질경영시스템인증(ISO9001), 환경경영시스템인증(ISO14001) 등을 획득했다. 남 회장은 “국내에서 탄탄한 입지를 확보하고 2011년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첫 해외 수출에 나서 현재 러시아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등에 지점을 개설한 상태”라고 밝혔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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