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뷰]“S펜으로 설레는 마음을 전해요”

동아일보 사진부

입력 2014-11-26 03:00:00 수정 2015-01-08 10: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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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감성 되살린 ‘디지털 예쁜 엽서전’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 삼청동 전시회

떨리는 마음을 담아 하나 하나 눌러 쓴 손글씨. 이런 편지나 엽서의 추억이 누구나 한 번쯤 있지 않을까. 이런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도심 한복판에 펼쳐지고 있다.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문을 연 ‘갤럭시 노트4 팝업 갤러리’. 커다란 라디오와 우체통이 눈길을 끄는 작은 마을이다. 정성스러운 손 글씨 엽서들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공간과 감미로운 음악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삼성전자가 혁신 기술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아 따뜻한 이야기를 나눈 ‘삼성 갤럭시 노트4 디지털 예쁜 엽서展’ 캠페인의 오프라인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날로그 감성과 현대적 트렌드가 공존하는 삼청동에서 MBC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출품된 엽서들을 전시한다. 이 캠페인은 시청자들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응모할 사연을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 직접 ‘S펜’으로 작성하며 자연스러운 필기감과 아날로그 감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기획했다.

1990년대까지 큰 인기를 누렸던 ‘예쁜 엽서전’은 인터넷 발달로 손 편지나 엽서 문화가 사라지면서 중단됐으나 디지털 혁신 기술과 만나 10년 만에 부활했다. 예전에 비해 3배가량 많은 8565건이 출품될 만큼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화제가 됐다.


S펜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표현하고 공유하는 아날로그 감성 문화 선도


삼성전자는 25일 갤러리 한가운데 마련된 ‘갤럭시 노트4 모뉴먼트 광장’에서 우수작에 대한 시상을 했다. MBC FM ‘두시의 데이트’ 진행자 박경림 씨가 사회를 맡고, 가수 조영남, 김현철 씨가 시상자로 참여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 사용자가 ‘S노트’에 사연을 담아 디지털 엽서로 응모한 S펜 부문 금상은 안희진 씨(28·여·벽탄초 교사)가 수상했다. 안 씨는 “첫 발령지라 더욱 애착이 가는 시골 학교와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다. 우리 반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늦게 본 손주에 기뻐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은상 수상자 황경일 씨(40·화계중 교사)는 “잠든 아이 옆에서 아버지가 살며시 미소짓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던 일을 그렸다. S펜으로 감성을 표현하고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게 새삼 고마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아날로그 엽서를 카메라로 촬영해 업로드한 일반 부문 금상은 민다솜 씨(26·여·봉사단체 근무)가 수상했다. 민 씨는 힘든 일을 겪고 집에서 두문불출하며 지내던 중 라디오를 통해 힘과 용기를 얻었다는 사연을 엽서에 담았다.

‘갤럭시 노트4 모뉴먼트 광장’ 한가운데에는 수상작으로 꾸민 ‘갤럭시 노트4’ 대형 모형이 설치되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향수를 자극하는 우체통을 형상화한 ‘인포메이션 우체통’과 라디오의 감성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아날로그의 정취를 더했다. 관람객 이혜진 씨(38·여)는 “정성으로 예쁘게 꾸민 디지털 엽서를 보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던 옛 추억이 떠올라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S펜으로 이렇게 섬세하고 감성적인 글과 그림을 담아 낼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혁신 기술로 따뜻한 감성 전하는 ‘진정한 스마트’의 의미 되새겨

삼성전자는 ‘삼성 갤럭시 노트4와 MBC가 함께하는 디지털 예쁜 엽서展’ 전시회를 웃음, 열정, 설렘, 따뜻한 나눔을 테마로 구성했다. 웃음을 주제로 재미있는 놀이 공간을 꾸민 ‘그린 스마일존’은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블루존’은 도전과 희망, 열정을 표현한 엽서로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했다.설렘을 전하는 ‘러블리 핑크존’에서는 사랑과 고백에 관한 사연을 담은 엽서들을 만날 수 있다. ‘나눔의 옐로우존’은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각 존에서 ‘갤럭시 노트4’의 다양한 혁신 기능을 감성적으로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러블리 핑크존’에서는 ‘갤럭시 노트4’의 ‘포토노트’ 기능으로 전시장 모습을 촬영한 뒤 엽서 배경으로 활용해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다. ‘나눔의 옐로우존’에서는 S펜으로 캘리그래피 체험을 할 수 있다. 소비자가 크리스마스 카드나 연하장 메시지를 작성하면 출력해 증정하거나 크리스마스 트리에 매달아 전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손끝의 온기와 마음을 고스란히 담을 수 있는 ‘S펜’의 혁신 기술로 따뜻한 감성을 전하는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진정한 스마트(Authentic Smart)’란 첨단 기술의 진화만이 아니라 이를 통해 소비자가 감성을 체험하도록 돕는 것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12월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에는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인근 카페에서 사용 가능한 음료 교환권을 증정한다. 수상작은 삼성전자 홈페이지(www.samsung.com/sec)와 갤럭시 전용 디지털 매거진 서비스 ‘페이퍼가든’ 앱에서도 인터랙티브 효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동아일보 사진부 phot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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