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 물벼락 맞으며 ‘얼음물 뒤집어쓰기’ 동참

동아경제

입력 2014-08-19 16:18 수정 2014-08-1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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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가 얼음물 샤워에 동참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bucket challenge)’로 불리며 점차 확산되고 있는 이 이벤트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ALS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이다.

엘론 머스크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빌게이츠 등 IT관련 유명 기업인 과 함께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명사들이 너도나도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더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면 다른 사람 세 명의 이름을 외치고, 챌린지 인증샷을 SNS에 올려야 하며, 지목받은 인물이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ALS 협회에 100달러, 우리 돈 약 10만 원을 기부하도록 돼 있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이마르의 척추를 니킥으로 부러뜨려 악연을 맺었던 후안 카밀로 수니가가 네이마르의 챌린지 제안을 받아들여 얼음물을 뒤집어쓰는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인성이 이 챌린지에 도전해 얼음물 샤워를 한 뒤 배우 이광수, 임주환, 야구선수 조인성을 지목했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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