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트리폴리 공항 피격···인명피해 파악 중

동아경제

입력 2014-07-15 16:29 수정 2014-07-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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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트리폴리 공항이 피격됐다.

해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리비아 트리폴리 국제공항에 수십 발의 로켓 공격이 가해져 한 발이 계류 중이던 항공기에 떨어졌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리비아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부 그라드 로켓이 공항에 날아들어 관제탑이 파괴됐고 군인 2명이 사망하는 등 13일부터 14일까지 최소 13명이 사망했다”며 “계류된 항공기의 90%가 파괴됐으며 트리폴리 공항은 여러 리비아 국적 항공사들의 중심지여서 피해가 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파편에 의해 손상을 입은 항공기도 여러 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리폴리 공항에서는 13일에도 민병대간 교전으로 인해 최소 9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친바 있다. 이에 공항이 폐쇄돼 항공기 운항 역시 오는 17일까지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공항을 피격한 집단과 정확한 사상자 수는 집계 중이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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