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협 부회장 “홍명보 유임, 계속 신뢰하기로…”
동아경제
입력 2014-07-03 11:25 수정 2014-07-03 11:30
사진=동아일보DB
허정무 축구협 부회장 “홍명보 유임, 계속 신뢰하기로…”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이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결정했다.
3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의 유임을 발표하며 축구협회의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날 허정무 부회장은 “홍명보 감독이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축구협회가 만류했다”며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을 홍명보 감독에게 준 협회의 책임이 더 크다”고 밝히며 브라질 월드컵 16강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을 협회가 떠안았다.
또한 허정무 부회장은 “사퇴만이 능사가 아니다”며 “이번 월드컵을 경험삼아서 아시안컵에서 대표팀을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하며 홍명보 감독을 설득했다”고 밝혔다.
앞서 홍명보 감독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 2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귀국해 국민들의 질타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6월 대표팀 감독에 부임해 2년 계약을 맺어 내년 6월까지 대표 팀 지휘봉을 잡을 예정으로,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경기가 홍명보 감독이 임기 안에 치루는 마지막 주요 대회로 예정되어있다.
허정무 축구협 부회장이 홍명보 감독을 유임 한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허정무 부회장 홍명보 유임, 이영표가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라고 했는데”, “허정무 부회장 홍명보 유임, 어쩐지...”, “허정무 부회장 홍명보 유임, 히딩크가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