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중국으로]박삼구 회장, 탄탄한 한-중 우호관계 증진에 힘써

김호경기자

입력 2014-07-04 03:00:00 수정 2014-07-04 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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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국과 중국이 수교를 맺은 1992년 이래로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왔다. 특히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국내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측 인사들과 탄탄한 인맥을 갖춘 재계 인사로 꼽힌다.

박 회장은 2005년부터 한국과 중국 간의 민간 외교 사절 역할을 하는 ‘한중우호협회’의 회장으로서 양국 간 경제협력과 우호 증진에 힘써왔다. 한중 수교 20주년인 2012년 박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국 산둥(山東) 성 웨이하이(威海) 시와 장쑤(江蘇) 성 난징(南京) 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지난해 11월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한중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서 한국 측 의장을 맡기도 했다.

그동안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을 직접 만나며 민간 외교에 앞장서 온 박 회장은 4일 열리는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한중우호협회를 중심으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해마다 ‘금호아시아나배 고등학생 중국어 말하기대회’와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룹 내 계열사들도 중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연간 타이어 생산량(6500만 개)의 절반을 해외에서 생산 중인데 그 가운데 90% 이상을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다. 또 금호타이어는 중국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을 위해 중국 톈진(天津) 시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가장 많은 한중 간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다. 1994년 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上海) 노선을 취항한 이래로 현재 중국 23개 도시, 총 3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중국 베이징과 난징의 특수학교에서 장애 어린이들에게 음악 수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미래는 어린이세상(Future Belongs to Children)’ 기금에 2012년 총 300만 위안(약 4억9000만 원)을 후원했다.

김호경 기자 whalefish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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