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건너엔 하나高, 뒤편엔 북한산 자락

홍수영기자

입력 2014-06-23 03:00:00 수정 2014-06-23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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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서울 진관동 한옥용지 45필지 공급

SH공사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은평한옥마을’에 단독주택용지 45필지를 이달 공급한다. 서울 시내에 한옥 형태의 전원주택을 지을 수 있는 용지가 공급되는 것이다.

은평한옥마을은 은평뉴타운 3-2지구 단독주택 터에 약 6만5500m² 규모로 조성되는 한옥 전용 주거지다. 서울 서북권의 명문고로 꼽히는 자립형 사립인 하나고가 길 건너편에 있고, 북한산 자락에 안겨 있는 진관사로 가는 입구에 자리 잡아 자연환경도 좋다.

전체 공급 대상 토지는 총 156개 필지 3만6766m²로, 현재 78필지에 대해 수의계약이 진행 중이다. 이곳은 △한옥만 지을 수 있는 단독형 필지(135∼410m²) 141개 △가게 등 점포를 같이 넣을 수 있는 근린생활형 필지(190∼405m²) 14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들어가는 공익시설용 필지(361m²) 1개 등으로 이뤄졌다.


은평한옥마을은 서울 도심에서 전원생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 과거에는 경기나 강원 등 수도권 근교에 세컨드하우스를 짓는 이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서울 도심과 오가기 좋은 지역에 한옥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이 같은 수요에는 퇴직한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외국 손님들에게 한국 고유의 문화를 선보이려는 기업체도 가세했다.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730만 원에 책정됐다. 필지당 규모(135∼410m²)를 감안하면 3억∼8억 원 수준이다. 은평한옥마을 현장에는 은평구청에서 운영 중인 한옥체험관과 SH공사가 지은 시범한옥마을이 있다. 02-3410-7960∼2

홍수영 기자 gae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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