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계좌추적, 실마리 찾나

동아경제

입력 2014-04-30 15:33 수정 2014-04-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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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계좌추적

금융감독원이 유병언 회장 일가가 계열사 간 복잡한 돈거래를 통해 회삿돈을 빼돌렸는지 조사에 나섰다.

29일 MBC 뉴스데스크에서는 유병언 회장의 조카사위인 가수 박진영이 대주주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금융당국이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병언 회장의 장남이 최대주주인 건설업체 크라이곤코리아는 현재 구원파 신도들 자금이 들어간 N신협에서 29억 원, H신협 15억 원, L신협 14억 원등 3곳의 신협에서 58억 원을 대출받았다.

이 중 수억 원이 유병언 회장의 동생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로 흘러 들어갔을 의혹이 제기돼 관련 계좌추적에 나선 것.

앞서 JYP 측은 “불법적인 자금 유입 없다”며 공식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금감원은 사실 관계를 명확히 조사하겠다는 취지다.

JYP엔터테인먼트 외에도 탤런트 전모 씨가 대표로 있는 국제영상도 계좌추적에 나섰다. 시가 200억 원대 건물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20억 원을 대출 받았지만 영상물 제작이 아닌 유병언 회장 일가에게 흘러들어갔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전 씨는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뭘 좀 제작을 해보려고 했었다”며 “현재는 일을 안 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계좌추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계좌추석 진실은 뭘까”, “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소식 사실일까”, “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세월호 사태 심각하다”, “국제영상 JYP엔터테인먼트 계좌추적 확실히 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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