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기업을 만나다]푸단대 연계, 중국 금융전문가 육성

동아일보

입력 2014-04-22 03:00 수정 2014-04-2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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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경영전문대학원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바탕으로 거시적, 통합적 사고를 갖춘 글로벌 실무 인력을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대 MBA는 크게 Global MBA(풀타임)와 CAU Leader MBA(야간과 주말 파트타임)로 나뉜다. Global MBA는 총 3가지 과정으로 CAU-FUDAN Finance 과정, CAU-Fudan 과정, CAU Finance 과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CAU-FUDAN Finance 과정은 금융재무에 대한 전문지식과 중국이라는 신흥시장의 현장경험을 갖춘 중국 금융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만들어졌다. 이 과정 학생들은 중앙대에서 1년간 CAU Finance 학생들과 동일한 혜택을 누리면서 재무 금융에 특화된 과정을 공부해 Finance MBA를 취득한다.

박해철 경영전문대학원장
나머지 1년은 중국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수학해 두 개의 학위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다. 푸단대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세계 각국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중국에서 거주하는 동안에는 푸단대 기숙사를 이용할 수 있다.

푸단대와의 또 하나의 복수과정으로 CAU-FUDAN 과정이 있다. 푸단대에서 경제학 석사 복수학위를 받을 수 있을뿐더러 중앙대에서 경영학 심화과정을 1년 동안 공부한다. CAU-FUDAN Finance와 CAU-Fudan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중국에서 머무는 동안 현지에서의 인턴쉽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현지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다.

CAU Finance 과정은 재무금융 특화 MBA다. 금융시장, 금융산업, 금융상품, 금융제도 등 금융과 관련된 전 영역에 걸쳐 전문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해 이론적 기반과 실무 지식을 갖춘 금융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중앙대 MBA의 야간과 주말 MBA 과정으로 Leader MBA가 있다. 이 과정은 다양한 분야 직장인들의 실무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다. 수업은 야간과 주말에 진행되며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탁월한 리더십, 풍부한 현장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갖춘 전문경영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직장인이지만 커리어의 변경을 원하거나 좀 더 전문화된 영역을 갖고 싶다면 Leader MBA과정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중앙대 MBA는 많은 학생에게 장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장학금을 받고 있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입학시 50%의 장학금을 준다. Finance 입학생은 매 학기 장학을 지급한다. 중앙대 MBA는 201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원서는 5월 18일까지 접수한다. 5월 24일 면접을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mba.cau.ac.kr)를 참고하면 된다.

전주영 기자 aimhig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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