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테라 닮은 '카스도스' 과연 어떤 맛?

동아경제

입력 2014-03-27 16:05 수정 2014-03-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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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 캡쳐

카스테라의 진화 형태인 ‘카스도스’가 화제다.

지난 26일 KBS1 시사프로그램은 ‘글로벌 대기획 요리인류’에서는 일본 나가사키 히라도시의 향토과자인 ‘카스도스’를 소개했다.

카스도스는 카스테라를 변형시킨 과자로 16세기말 아즈치모모야마 시대에 포르투갈 선교사들이 이 지방에 요리법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스도스를 만드는 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카스테라를 구워 식힌 후 갈색으로 익은 표면을 잘라내고 작은 사각형으로 조각내 달걀노른자를 입힌다.

이후 설탕 시럽에 튀긴 후 설탕가루를 뿌리면 된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당시 달걀과 설탕이 귀해 카스도스는 일왕에게 진상하던 과자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카스도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카스도스 정말 맛있게 생겼네” “카스도스 무슨 맛일까” “카스도스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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