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7일 임시주총… 황창규 회장 공식 선임
동아일보
입력 2014-01-27 03:00 수정 2014-01-27 03:00
조직개편안-인사도 발표할 듯
KT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61·사진)을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사임한 이후 시작된 비상경영체제도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단독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선출된 황 신임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가 끝나는 대로 KT 서초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나선다. 이전과 달리 공식적인 취임식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또 지난 한 달간 KT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만든 조직개편안 및 임직원 인사에 대해 이사회와 의견을 조율해 이르면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KT 경영실적 보고도 진행된다. KT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사상 처음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적은 28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정호재 기자demian@donga.com
KT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61·사진)을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지난해 11월 이석채 전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사임한 이후 시작된 비상경영체제도 막을 내리게 된다.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단독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선출된 황 신임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가 끝나는 대로 KT 서초사옥으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나선다. 이전과 달리 공식적인 취임식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황 회장은 또 지난 한 달간 KT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와 함께 만든 조직개편안 및 임직원 인사에 대해 이사회와 의견을 조율해 이르면 이날 발표할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KT 경영실적 보고도 진행된다. KT는 지난해 4분기(10∼12월)에 사상 처음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적은 28일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정호재 기자demi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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