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시간 공부해도 성취도가 10배이상 차이나는 이유”

동아닷컴

입력 2014-01-20 10:00 수정 2014-01-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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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기주도학습에 대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전문기관인 스카이에듀가 제시한 학생들이 꼭 실천해야할 자기주도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오답노트, 나만의 약점 보관소

오답노트 중요하다는 말은 귀에 박히도록 들었다. 그런데 왜 중요한지는 잘 모르겠다. 암만 봐도 시간 낭비다. 야자 시간 때우기 용으로 딱일 뿐, 그 이상 어떤 용도로 사용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노가다 중에 상 노가다인 오답노트. 틀린 게 자랑도 아닌데 왜 해야만 할까?


-약점 파악의 일등공신
오답노트는 나의 약점들이 모두 담겨있다. 수능은 자신과의 싸움이다. 나의 부족한 면을 알고 나를 성장시키지 못한다면 수능에서 이길 수 없다. 나의 약점을 파악하고 약점을 강점으로 만들 수 있어야만 하는 것이다. 오답노트는 그런 측면에서 참 유용하다. 만성적인 실수나 개념 부족으로 틀린 문제들이 한 권에 고스란히 모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 비법서를 보고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다. 오답노트가 없다면 나에게만 최적화된 비법서를 그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다.


-오답노트를 찍어내는 공장이 되지 말자

오답노트는 팔기위해 만드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기계적으로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오답노트를 왜 만드는지,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은 하나도 가지지 않은 채 여러 사람이 오답노트를 만드니까 나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오답노트는 제대로 만들지 않으면 종이뭉치일 뿐이다.

오답노트는 나에게만 도움이 될 뿐이다. 남 보기 좋으라고 예쁘게 만들 필요도, 반듯하게 잘라 붙일 필요도 없다. 정확한 해답을 쓰겠다며 해설서를 베낄 필요도 없다. 내가 이해할 수 있도록 나만의 풀이로 오답노트를 만들어나가야 한다. 만약 개념이 부족해서 틀린 문제가 있다고 하자. 내가 어떤 답을 골랐는지 그 이유를 함께 적어라. 그리고 틀린 이유도 적어라.

나의 답이 정답이 아닌 이유, 내가 놓쳤던 개념은 무엇인지 모두 적는다. 수학이라면 다양한 풀이를 적는 것이 좋다. 어떤 과목이든 답을 선택한 이유와, 내가 선택한 답이 정답이 될 수 없는 이유를 꼭 적어야 한다. 그래야만 틀린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된다.


-오답노트는 일회용품이 아니다
한번 보고 휙 던져버리고 말 오답노트라면 만들 필요가 없다. 오답노트를 만드는 이유는 반복되는 실수를 줄이고 부족한 개념을 재정립하기 위해서이다. 한 번 보고 이해가 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주기적으로 다시 확인해보고, 다시 풀어주는 과정을 통해서만 틀린 문제가 온전히 내 것이 될 수 있다. 수능날 자투리 시간에 오답노트를 보면서 자신의 약점을 최소화시킨다면 최고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문제와 해답은 따로따로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문제와 해답을 같은 장에 같이 두는 것이다. 문제만 보고 새로 풀어보려 해도 옆에 보이는 풀이 방법을 어찌 안 볼 수 있을까? 문제와 해답은 서로 분리해서 만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만 문제를 내 힘으로 끝까지 푸는 연습을 할 수 있다. 틀린 문제를 확인하고 다시 풀어보고, 다시 맞춰보는 데 오답노트의 의의가 있는 것이다. 틀린 문제는 수능 때까지 반복해서 풀어야 한다. 그러니 해답과 문제는 당분간 이별을 시켜두자.

스카이에듀는 현재 재수선행반과 재수 정규반 학생을 모집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이에듀 강남( ☎ 537-2727), 신촌(☎ 334-9090), 송파(☎414-3370), 남양주 기숙학원(☎ 031-511-57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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