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공주 종영 “막장 드라마의 끝판왕…높은 시청률이 신기”

동아경제

입력 2013-12-21 13:53 수정 2013-12-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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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홈페이지 캡쳐

오로라 공주 종영

말많고 탈 많던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가 종영했다.

20일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연출 김정호 장준호) 마지막회가 방송되었는데, 오로라(전소민 분)와 황시몽(김보연 분)의 화해가 중점적으로 그려졌다.

' 오로라 공주' 작가 임성한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한 대본. 여러분들의 노력과 열정으로 그나마 실패를 면할 수 있었다"며 "중견 배우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마마를 비롯한 젊은 배우들 하다못해 떡대까지 연기들을 너무 잘해줘서 작가로서 잔소리 할 게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 마지막회 시청률은 20.2%(이하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하루 전 방송된 149회가 기록한 20.0%보다 0.2%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오로라 공주 종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로라 공주 종영, '막장 드라마'의 급이 달랐다", "오로라 공주 종영, 진짜 욕하면서도 시청률이 20%가 넘네", "오로라 공주 종영, 막장드라마의 끝판왕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로라 공주'의 후속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는 23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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