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ey&Life/이런 상품도 있었네!]벌써 80만장… 모바일 카드로 쉽고 편리하게

동아일보

입력 2013-09-26 03:00 수정 2013-09-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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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

비씨카드는 모바일 카드를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여긴다. 최근 이강태 비씨카드 사장은 “모바일 카드를 통해 새로운 카드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통신과 카드가 결합된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의 위치 알림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고, 고객이 카드를 어디에서 어떻게 쓰는지 아는 데도 편리하다. 고객별로 각기 다른할인 쿠폰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과 같은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카드사로서도 모바일 카드를 통해 카드 발급 비용을 줄이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씨 모바일 카드는 유심(USIM·가입자 인증 식별 모듈)칩 기반의 모바일 카드를 기본으로 한다. 비씨카드는 여기에 유심칩 방식이 아니라도 다양한 환경에서 고객들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씨카드가 발급한 모바일 카드는 9월 현재 80만 장이다. 모바일 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지난해 4분기 100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25억 원,2분기 224억 원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모바일 카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많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비씨카드가 현재 중점을 두는 것도 모바일 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늘리는 것이다. 우선 소액 결제가 많은 편의점을 시작으로 대형할인점, 패스트푸드점 등 업소가 전국에 있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인프라 보급을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주요 모바일 카드 가맹점으로는 GS25, CU,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GS칼텍스 등이 있다.

온라인 제휴 가맹점과 각종 이벤트를 벌여 고객들이 모바일카드를 친숙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도 비씨카드의 주요 전략이다. 회원들이 자주 이용하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모바일 카드를 쓸 때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모바일 쿠폰, 멤버십, 선불 및 기프트카드 등 스마트폰 기반의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과 연동한 여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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