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존, 스마트 OTT박스 ‘위보 에어링크’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08-28 10:16 수정 2013-08-28 10:1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영상통신 전문기업 (주)디지털존(각자대표 심상원, 전정우)의 NC사업본부는 ‘위보(WeVO) 에어링크(AirLink)'을 9월에 출시하고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스마트 OTT(Over the Top)박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OTT박스인 위보 에어링크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 TV 플랫폼과 고성능 하드웨어를 겸비한 제품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의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IP를 통한 지역 방송 혹은 사내 방송 등의 소규모 방송 송출뿐만 아니라, 해외 한류방송 사업자,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교육용 시스템, 프랜차이즈 업체의 광고 시스템 등에서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위보 에어링크만의 콘텐츠 공유 서비스인 ‘에어링크’를 활용할 경우 인터넷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애플 아이폰 및 태블릿PC, 네트워크 스토리지(NAS) 등의 다양한 기기간 콘텐츠 공유가 가능하다. 다수의 인원이 참가하는 업무상 회의나 강의 등에서도 참석자의 기기 내 보유 콘텐츠를 즉석에서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 OTT박스 시장개척을 위해 디지털존은 글로벌 스트리밍 솔루션 전문회사인 레드랩(대표 조신희)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방송 송출 및 단말기 보급의 수요처를 공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위보 에어링크 A20은 듀얼 코어 1Ghz의 고성능 프로세서 및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채택하고 1080P 60hz를 지원해 화질이 뛰어나고, USB호스트 HDMI 1.4, HTML5 지원 등 최신의 스펙으로 무장했다.

심상원 대표는 “위보 에어링크는 OTT의 가장 진화된 모습으로 국내 지상파 방송을 최고의 화질로 실시간 시청할 수 있고 해외 한인방송 회사와의 업무제휴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특히 디지털 사이니지(DID) 시장의 대부분을 일반PC로 구성해 운영중인데 시스템의 오류, 비용 등을 고려할 때 대체 안으로 위보 에어링크가 최적의 솔루션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음악 전문회사인 샵캐스트(대표 이정환)와 제휴를 통해 매장음악서비스 및 DID 솔루션 시장에 함께 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지털존은 자사의 스마트 OTT박스를 다음달 13~1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2013 IBC(국제방송장비전시회)에 출품하며 홍콩 전자전과 두바이 정보통신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