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플러그 돌멩이, 진짜일까?

동아경제

입력 2013-07-31 11:53 수정 2013-07-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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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해외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플러그가 꽃혀있는 듯 한 이미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1998년 전기 기술자 존 윌리엄스에 의해 북미 지역에서 발견된 이 돌은 수수께끼를 뜻하는 ‘에니그마(enigma)’와 한 종류의 암석으로 된 돌을 뜻하는 ‘모노리쓰(monolith)’의 합성어인 ‘에니그멀리쓰(Enigmalith)’로 불리고 있다.

석영과 장석이 포함된 자연적으로 형성된 단단한 화강암에 부품이 박혀있는 형태다.

이돌의 출처와 50만불의 가격표를 본 외국 과학계 사람들은 에니그멀리쓰를 조작된 것이라고 분류한다고 외국의 한 웹 사이트는 밝혔다.

하지만, 윌리엄스는 이 돌을 연구해 볼 가치가 있다며, 이 돌을 조사하겠다고 나선 공학자나 지질학자도 이 화강암에 박힌 전자 부품에서 아교로 붙인 흔적이나 용접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으며 또한, 지질학적 분석으로 이 돌은 10만년전에 생성된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기존의 과학지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한다.

“윌리엄스는 이 돌이 고대인이 만들었거나 혹은 외계인의 기술에 의한 유물이라고 믿고 있으며, 과학자들이 이를 인증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윌리엄즈는 이 돌을 분석하는 동안 돌이 깨져서는 안 되며 연구비용도 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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