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락후크 기술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A20-FHH’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07-16 11:20 수정 2013-07-16 11:2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을 생산하는 아이레보(사장 나규철)는 세계 최초로 헤드락후크 메커니즘을 적용한 디지털도어록 ‘게이트맨 A20-FHH’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의 통계를 보면 지난해 발생한 절도사건 중 1899건(검거 861건)이 7~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휴가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집을 비우기 때문인데, 특히 최근에는 노루발못뽑이(일명 빠루)나 드라이버로 잠금장치를 1분 안에 쉽게 뜯어내는 범죄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이트맨은 빠루로 문을 강제로 열려고 하면 할수록 더 강하게 맞물려 열리지 않는 특수한 잠금방식인 헤드락후크를 개발했다. 자체 시험 결과 80kg의 건장한 성인 8.5명이 한꺼번에 당겨도 버티는 강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락후크는 목에 팔을 걸어 상대를 제압하는 레슬링 기술인 ‘헤드락’에서 따온 순수 국내 디지털도어록 기술로 세계 최초 개발한 잠금 메커니즘이다.

나규철 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게이트맨 A20-FHH’은 한국 디지털도어록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이라면서 “발전하는 신종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보안이 강화된 제품은 고객의 문단속에 대한 불안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