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미 “살다보면 미친개…” 발언 때문에 불구속 입건

동아경제

입력 2013-01-23 17:39 수정 2013-01-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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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동아일보 자료사진

배우 송선미가 일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공식석상에서의 발언 때문에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3일 전 소속사 대표 김모 씨(44)에 대해 모욕적인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된 송선미를 불구속 입건했다.

송선미는 지난해 7월 MBC ‘골든타임’ 제작발표회에서 전 소속사 대표이자 故장자연 사건의 중심인물인 김 씨에 관한 질문을 받고 “살다보면 어느 날 길을 가다 미친개를 만날 수도 있다. 그 개가 저를 보고 짖으면 제가 반응을 해야 할까요?”라고 반문했다.

이 발언과 관련해 김 씨는 지난달 31일 송선미를 경찰에 고소한 바 있다. 김 씨는 지난해 9월에도 송선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해 정신적 손해배상금 300만원을 판결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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