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동갑친구 아베 日총리 만나
동아일보
입력 2013-01-18 03:00 수정 2013-01-18 03:00
15분간 총리공관서 면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일본에서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7일 “신 회장이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구단 업무 등을 보기 위해 일본에 머물렀다가 아베 총리와 잠깐 면담했다”며 “단순히 인사 차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가 15일 오후 2시 56분부터 15분 동안 총리공관에서 시게미쓰 아키오(重光昭夫) 한국 롯데그룹 회장을 면담했다고 전했다. 시게미쓰 아키오는 신 회장의 일본 이름이다.
신 회장의 부친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50, 60년대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총리 등 정계 인물들과 인맥을 형성했다. 이에 힘입어 신 회장도 어린시절부터 동갑내기인 아베 총리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5일 일본에서 동갑내기로 친분이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17일 “신 회장이 일본 프로야구 롯데 마린스 구단 업무 등을 보기 위해 일본에 머물렀다가 아베 총리와 잠깐 면담했다”며 “단순히 인사 차원에서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일본 아사히신문은 아베 총리가 15일 오후 2시 56분부터 15분 동안 총리공관에서 시게미쓰 아키오(重光昭夫) 한국 롯데그룹 회장을 면담했다고 전했다. 시게미쓰 아키오는 신 회장의 일본 이름이다.
신 회장의 부친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은 1950, 60년대 아베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安倍晋太郞)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岸信介) 총리 등 정계 인물들과 인맥을 형성했다. 이에 힘입어 신 회장도 어린시절부터 동갑내기인 아베 총리와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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