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액상 발효유 ‘7even’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2-10-09 03:00 수정 2012-10-0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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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가 8일 발효유 ‘7even(세븐·사진)’을 출시했다. 액상 발효유(물처럼 묽은 발효유)로는 ‘에이스’와 ‘야쿠르트400’ 이후 12년 만에 내놓은 신제품이다.

싼값에 즐길 수 있는 액상 발효유는 국내 발효유 시장의 터줏대감이었지만 최근에는 기능성을 강화한 ‘윌’ ‘불가리스’ 등의 프리미엄 발효유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한국야쿠르트는 “7even은 연간 4000억 원 규모인 액상 발효유 시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밝혔다.

7even은 대부분 비슷한 맛인 기존 액상 발효유와 달리 허브 ‘엘더플라워’ 추출물을 넣어 청량하고 상쾌한 맛을 낸다. 또 건강한 아기의 깨끗한 장에서 선별한 7가지 유산균을 함유해 단순히 변비 예방만 하는 게 아니라 장의 독소를 제거하는 기능도 갖췄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10년간의 연구개발로 탄생한 7even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장 건강을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1병(135mL)에 1000원이다.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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